암 예측 모델과 생분해 스텐트 새로 나온다

울산대병원 한명월 교수(이비인후과)은 두경부암의 예후 예측 모델, 이태훈 교수(호흡기내과)는  생분해성 기도 스텐트 개발 연구로  ‘2023 상반기 중견연구사업’에 선정됐다. 두경부암은 호흡과 발성, 식이 관련 기관에 생기는 암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지만 면역 치료를 포함한 여러 표적

일상생활 현장에 널린 발암 요인들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 ‘암 예방의 날’. 매년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법을 알려준다. 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일상생활에서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 요인들로 꼽은 것만 120종이 넘는다. 의약품이나 방사선, 중금속, 분진, 석면

㈜광남GSK, 고신대복음병원에 1억원 발전기금

설립 40년 넘은 중견 금형기업 ㈜광남GSK가 고신대복음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광남GSK(옛 광남정밀)는 1980년부터 시작된 금형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자동차, 전기·전자, 승강기, 기계, 군납 부품 등을 생산한다. 부산과 김해에 공장이 있다. 황보석기 대표(사진 왼쪽 두

부산 '인지클럽', 동남아에서 구순구개열 의료봉사

부산의 해외 의료봉사단 ‘인지클럽’(대표 배용찬.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이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했던 동남아 의료봉사를 재개했다. 지난 4~10일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구순구개열 환자 65명을 수술해준 것. ‘인지 클럽’은 성형외과 의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 모임. 1997년부터

창원에서 메스 든 ‘간이식 3세대 대표주자’

복강경 간암수술 및 간 이식 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조재원 교수가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정년퇴직하고 삼성창원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대병원 김수태 교수가 국내 간이식 역사를 열었고,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 생체간이식의 세계를 개막했다면, 조 교수는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와 함께 ‘간이식 3세대

서부산의료원, 내후년 착공에 한발 더 다가섰다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3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서부산의료원이 내후년 착공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사하구(구청장 이갑준)와 서부산의료원 조기 건립과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산의료원 부지의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부지 매매

퇴원하는 한쪽 마비 환자의 한탄, 가슴에 울려서...

“선생님이 제 몸은 잘 치료해주셨지만, 제 마음까지 치료해주진 못하셨어요.” 지금도 귓전에 생생하다. 언젠가 한 퇴원 환자가 툭 던지고 간 한마디. 사고로 몸 한쪽이 마비된 환자였다. 부산 남구 감만동에 21일 문을 열 '봉생힐링병원' 최용석 병원장은 병원 시설(250병상· 지하 3층 지상 7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오리지널과 효력 비슷"

글로벌 제약회사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 '맙테라'의 복제약 '트룩시마' 효능이 오리지널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Rituximab)는 우리나라 셀트리온이 만든 항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다. 울산대병원 조재철 교수(혈액종양내과)는 14일 "국내 27개 센터 677명

고신대복음병원도 '당뇨병교육인증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은 14일,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당뇨병교육인증병원’ 현판을 병원 내분비센터에 달았다"고 했다.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서교일· 순천향대 의대 교수)는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인증을 주고

90세 이상 말기암, 수술 가능하다고?

부산 온종합병원이 95세 간암 환자와 4기 췌장암 환자에 대한 고난도 수술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13일 “하이테크서저리(High-tech Surgery)팀이 지난달 10일 올해 95세 간암 환자를 수술했다”면서 “이 환자는 일반 병실에서 별다른 통증 없이 잘 생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