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원 ‘노다지’인데...NASH 치료제 개발 어려운 까닭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제약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환자 수 증가에 따라 글로벌 시장 규모는 3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인데 아직 미국이나 유럽에서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데이터 분석기업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등 7개 국에서 NASH 진단을 받은

한미약품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기부 포상

한미약품이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 시 변동분을 협력업체 납품단가에 반영해 주는 제도로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한미약품은 전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동 주최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품질관리 지적당한 모더나 코로나백신 시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제조시설에서 품질관리 문제가 발견됐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한 백신 제조시설에서 품질관리 실수를 발견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정보공개법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FDA는 지난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비만치료제로 대박 낸 노보노디스크, 백신도 일낸다?

올해 비만·당뇨병치료제로 대박을 낸 노보노디스크가 호흡기 질환 백신 개발을 위해 대대적 투자에 나선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의 최대주주인 노보노디스크재단은 '백신 및 면역을 위한 노보노디스크재단 이니셔티브(NIVI)'를 위해 최대 2억60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셀트리온,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평가 최고등급 획득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SM은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

[인사]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2024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 ▶ 부사장 △ 이인덕 경영전략본부 본부장 ▶ 상무 △ 성경수 미래전략실 실장 ▶ 상무보 △ 김은영 품질경영실 실장 △ 유정훈 경영관리실 실장

"간 이식수술 후 감염, 대변으로 알 수 있다"

간 이식 환자의 대변 분석을 통해 수술 후 감염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메디컬센터 크리스토퍼 레만 교수팀은 간 이식 환자 107명의 대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5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앤드 마이크로브(Cell Host&

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식도역류 치료제 2위 달성"

대웅제약은 P-CAB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인 PPI(양성자

셀트리온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日서 임상 돌입"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FDA 품목허가

GC녹십자의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혈액제제가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