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8년 만에 최대 규모 유행...청소년 환자 급증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원급(300개소)를 조사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외래

생후 1개월 신생아, 분수처럼 구토 뿜어내면 ‘이 질환’일 수도?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

간헐적 단식, 건강에 좋다는데...‘이것’ 성장 막는다고?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간헐적 단식이 모발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전문저널 셀(Cell)은 중국 저장성 서호대학교 줄기세포 생물학자인 빙 장 교수의 연구를 소개했다. 빙 장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을 시행한 쥐는 신진대사 건강이 개선됐지만 24시간 내내

의정갈등 풀 차기 의협 회장 뽑는다…오늘부터 투표 시작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을 뽑는 투표가 2일(오늘) 시작됐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을 풀어야 할 중책을 맡는 만큼 최종 당선인에게 이목이 쏠린다. 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의협 회장 보궐선거 투표는 오늘부터 오는 4일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전자 투표는 2~3일

'혹시 목디스크?'...흉곽출구증후군 치료, 로봇수술 효과 더 좋다

  흉곽출구증후군 치료에 있어 로봇수술이 일반수술보다 통증과 회복기간을 줄이는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희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와 김인하 전문의는 2005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흉곽출구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23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일반수

지난해 암검진 수검률 올랐는데, 영유아 검진 줄었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수검률은 증가했지만, 영유아건강검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1일 발간한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수검률은 각각 75.9%, 59.8%로 전년 동기간 대비 0.5%p, 1.6%p 증가했다. 반면 영유아건강검진 수검

뇌종양처럼 보이게 하는 뇌 속 기생충...수술로 말끔히 제거

국내 연구팀이 기생충 유충이 뇌로 이동해 발생한 질환을 정밀 검사로 진단하고, 수술로 기생충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박혜란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스파르가눔증 기생충 감염으로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40대 여성 환자 병변을 진단하고 기생충을 제거했

20~49세 모든 남녀에 가임력 검사비 지원

내년부터 결혼 여부를 떠나 20~49세 모든 남녀가 가임력 검사를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내년 1월 1일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20세부터 49세까지 모든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

나이 들며 생기는 근감소증…고령자, ‘이렇게’ 운동하세요

금요일인 27일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북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근감소증은 나이

국내 암환자 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

최근 5년간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9%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양한광)는 26일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2022년 신규 암 발생자 수는 28만2047명으로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