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론 뒤집혀...초경 늦을수록 골다공증 위험 ↑

국내 연구진이 초경이 늦을수록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초경이 빠를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여러 국내외 연구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16일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와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장하균 전문의 공동 연구팀이 초경이 늦을수록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로컬푸드 '기장 곰장어' 콜레스테롤 함량 최고

부산 기장의 대표 음식인 짚불구이곰장어가 전국 지역특화음식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모래집 튀김, 전남 고흥의 붕장어 소금구이 등도 고지혈증 환자가 피해야 할 고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순천대 식품공학 천지연

암세포만 죽이는 치료법, 간암에서 효과 입증

'꿈의 치료'라고 불리는 양성자 치료가 간암 분야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치료 후 3개월 경과, 환자의 약 70%에서 종양 완전 소멸이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박희철·유정일 교수팀은 간세포암 환자들이 기존 수술법이나 고주파 열치료 등 국소 소작술을 받기 힘든 상태에서

미세먼지 '보통'도 안심 못한다 (연구)

미세먼지 '보통'이어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이상일 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로 입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심재정·최주환 교수팀은 미세먼지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습성 악화의 중요한 위

요관 손상, 장(腸)으로 소변 통로 만든다

요관이 손상됐을 때, 신장 기능과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범식·정인갑 교수팀이 소장의 일부를 분리해 요관을 재건하는 '소장 요관 재건술' 시행 결과, 소변이 효과적으로 자연 배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3~20

"암과 싸워 이기세요"란 말, 삼가야 하는 이유

암 환자에게 "암과 싸워서 이겨내셔야죠"라고 말하는 것은 안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암을 극복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5일 영국 텔레그레프는 맥밀런 암 지원센터(Macmillan Cancer Support)의 암 환자 관련련 조사를 보도했다. 맥밀런 센터는 '암과

채소의 영양 효과, 기대에 못 미친다?

채소에는 우리 기대를 충족하는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있을까. 의학서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크 하이만 의학박사는 뉴욕타임즈를 통해 채소는 건강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하이만 박사가 설명한 채소에 대한 오해들이다. 1. 비타민A 비타민A가

담뱃갑 경고 그림 전면 교체…'치아 변색' 추가

담뱃갑의 경고 그림이 전면 교체된다. 담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4일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 그림 및 문구 12개를 확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경고 그림과 문구는 5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행정 예고를 거쳐 6개월의 유예 기간 후 12월 23

가족의 달 '우울증 환자' 의외로 많다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동시에 우울증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 계절성 우울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초기의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다. 2013년 통계청 월별 자살 현황 통계에 따르면 자살자가 가장 많은 시기는 3월(1387명)과 5월(1349명)이었다. 2014년 보건복지부의 자

고대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대한의학회·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동시 취임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박정율 교수는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료계와 의학발전에 맡은 바 임무를 다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다양한 신경차단술을 20년 이상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