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법무부 "임신은 성교의 결과, 여성 책임져야"
[현장] '낙태죄 폐지' 여가부 찬성 vs 법무부 반대
'낙태죄 폐지' 관련 공개 변론이 열린 가운데 정부 부처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는 상반된 내용의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다.
24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공개 변론을 열었다. 이번
'젊은 유방암 환자' 아시아에서 많은 이유
서구 여성 85%, 아시아 여성 50%. 서구 여성 58.3세, 아시아 환자 39.3세. 각각 폐경 전 유방암 발병률과 발병 나이다. 서구권보다 아시아권에서 유독 이르게 찾아오는 유방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나쁘다는 것이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남석진 교
식사 전후 언제? 영양제 복용법 4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속해있는 '가정의 달' 5월. 영양제,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선물로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이와 관련해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가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을 소개했다.
1. 영양제는 무조건 식후 섭취?
그 기준이 종합비타민제라면 맞다. 종합비타민에는 칼슘과
난치성 위암 치료제 신약 개발 '청신호'
가장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진 'EMT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이 발견됐다. 신약후보물질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팀과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팀은 EMT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 후보와 동반진단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표적항암제
임신 합병증 '주산기심근증', 사망률 100배 높인다
국내 최초로 임신 합병증인 주산기심근증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주산기심근증은 사망률과 재입원률이 높아 산모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지만, 관련 연구가 없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유규형·한성우·최석원·윤종찬·이선기 교수 연구팀
항암제 '선 등재 후 평가', 암 환자 접근성 높인다
암 환자의 항암제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선 등재 후 평가' 모형이 제안됐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해 전체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혁신적인 항암제 접근성은 낮다는 현실에서 제안된 모형이다.
18일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KCCA(Korean Cancer Care Al
국내 최초, 소아 환자에 성인 폐 이식 성공
국내 최초로 폐 이식이 필요한 환아가 어린이의 폐가 아닌 성인의 폐를 이식받았다. 수술 후 예후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영태, 소아과 소동인 교수팀은 지난 3월 11일 성인 뇌사자의 폐를 부분 절제해 소아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성인 뇌사자의 폐를 소
혼밥도 같이 한다, '공유부엌' 확대해야
'공유부엌', '공동급식' 등 비자발적 '혼밥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혼밥의 미래, 함께 먹는 혼밥' 토론회가 개최됐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는 "사회 구조적으로 혼자 먹을 수밖에 없는 식
이대목동병원 잇따른 의료사고, 이번엔 약물 과다 처방
신생아 집단 사망사고로 논란이 있었던 이대목동병원이 약물 과다 처방으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JTBC '뉴스룸'은 신생아 집단 사망사고로 논란이 됐던 이대목동병원에서 또 다른 의료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주일에 6알'을 '하루 6알'로 잘못 처방한 것이다. 피해 환자는 8일
"낙태당하는 태아가 무슨 죄인가"
[인터뷰] '낙태죄' 폐지 반대하는 구인회 가톨릭대 교수
그 어느 때보다 임신 중절(낙태)을 두고 관심이 뜨겁다.
'낙태죄' 폐지와 자연 유산 유도약(미프진) 합법화 및 도입을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이 23만 명을 돌파했다. 오는 5월 24일에는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헌법재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