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유방 재건, 실리콘으로? 자기 조직으로?
우리나라 40세 이상 여성의 약 50%는 치밀 유방이다. 치밀 유방은 유방암 기본 검사인 유방 촬영술에서 암 조직과 변별이 어려워 암의 조기 발견도 어렵고, 유방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의 사망 원인 1위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은 암
요실금 동반하는 '골반장기탈출증' 로봇수술 100례 돌파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반장기탈출증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생식기탈출, 불완전자궁질탈출, 완전자궁질탈출 등 기타 여성생식기탈출 환자 수가 2013년 1만 7322명에서 2017년 1만 961
충치, 잇몸병...주요 구강질환 5
곧 다가올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주요 구강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자.
을지병원 치과 고수진 교수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듯이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루고 미루다 치과를 찾으면 병을 키우는 것과 같다"며 주요 구강질환을 설명했다.
1. 충치(치아우식
80대 초고령 환자, 동시에 3가지 심장수술 성공
"가슴을 절개하는 순간 사망할 것"이라고 진단받았던 80대 초고령 환자가 3대 심장 수술과 대장암 수술에 성공했다. 저체온 요법 등을 활용해 복잡한 수술과정을 거쳐 현재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80세)는 4년 전 호흡곤란으로 대형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의사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
임산부-만성질환자 '인플루엔자 백신' 지원 필요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임산부와 만성질환자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교수팀은 2005년~2014년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6만 1036명
뇌 자극으로 당뇨 치료하는 길 열려 (연구)
#. 네덜란드의 A씨(53세)는 강박장애를 치료하러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보통의 치료법이 아닌 획기적인 수술을 제안했다. 뇌에 전극을 이식해 뇌 심부조직에서 의사결정과 동기부여에 관여하는 부분을 자극하는 수술이었다. 그 수술은 A씨의 강박장애를 호전시켰을 뿐만이 아니라 놀랍게도 환자가 앓고 있던
홍역 확진 청소년 3명 격리...전파 가능성은 낮아
최근 청소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홍역이 고등학교에서 3명의 확진 환자를 추가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인 만큼 보건당국은 환자 격리와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최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전파 확산 차단 조치를 강화한다고
붉은 소변은 암 징조? 소변으로 보는 건강 상태 5
콩팥은 일부 조직이 손상되더라도 남아 있는 조직이 상황 적응을 통해 몸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기능이 70% 이상 손상되기 전에는 표면적으로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 때문에 꾸준한 건강검진과 생활습관을 통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팥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삶과 죽음 사이, '골든 타임' 응급조치 3
응급상황에서 삶과 죽음의 사이를 가르는 것은 '시간'이다. 이른바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조치를 한다면 그 환자는 삶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심장질환, 뇌 질환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 대응해야 할 핵심적인 조치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급성심근경색
심장 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급성심
아토피 피부염 '바이오 신약' 효과 기대, 문제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 보장성 강화의 목소리가 크다. 심각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하며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워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과 급여화가 요구된다.
2014년 아토피로 인한 자살 사례가 2건 보도됐다. 사례는 2건이지만 사망자는 3명이다. 한 건은 주부가 계속 아토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