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대마초 추출 의약품 최초 승인

미국에서 대마초 추출 처방약을 최초로 승인했다. 25일(현지시간) 타임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 소아 간질 처방약 에피도렉스(Epidiolex)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에피도렉스는 영국의 제약회사 GW파머수티컬이 대마초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정제해 만든 시럽 형태의 약품이다.

호르몬 치료로 '기억력 감퇴' 막는다

호르몬 치료를 통해 폐경 후 여성의 경도인지장애를 심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규·나덕렬 교수팀이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폐경 여성을 위한 치료법을 제시했다. 젤 타입의 에스트로젠과 경구용 미분화 프로제스테론을 병용 투여하는 호르몬 치료다.

양파를 먹어야 하는 이유 5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은 조금 날지 모르지만,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로 바뀔지도 모른다. 양파는 특히 많은 여성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챙겨 먹는 성분들을 제공한다.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닷컴'에서 양파의 유익점을 소개했다. 1.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 기준으

바르게 자란 사랑니 뺄까, 말까?

흔히 사랑니라고 불리는 치아는 영구치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제3대 구치를 말한다. 사랑니는 치아 중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 보통 17~25세에 나온다. 이 시기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이며, 새로 치아가 날 때 첫사랑의 열병처럼 아프다고 해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좌&midd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대한암학회 회장 선출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암학회는 지난 6월 22일 제 44차 정기총회를 통해 유희석 의료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6월부터 1년이라고 밝혔다. 유희석 신임회장은 "국내 암 연구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국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암 연구

비만에 흡연까지...잇몸 망가뜨린다 (연구)

비만, 당뇨, 고혈압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수민 교수,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이 대사증후군 환자는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5년)에 참여한 1만 31

암 조직 작은데도 전이…암 크기-전이 상관관계 밝혀져

국내 연구진이 암 조직 크기와 전이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육종인·김현실 교수팀은 세포 및 생체 내(in vivo) 동물실험, 임상 데이터 분석 실험을 통해 암 조직의 전이와 증식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체계의 조절 과정을 밝혔다. 사람 몸에 암이 발생해

뇌졸중, 동서양 간 차이 있다 (연구)

동양인 뇌졸중 환자의 맞춤 치료와 예방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양인 위주의 연구를 탈피해 차이를 밝혀 더 적합한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은 서양인과 동양인의 뇌졸중 작용기전의 차이를 밝히고 그에 따른 뇌경색 예방 약물 효과를 비교했다.

북한 의사 월급은 1달러, 장마당 장사꾼으로 변신

[토론회] 평화의 시대,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발전 방향 심포지엄 "남조선과 달리 누구나 병원에 갈 수 있어요." 북한 보건의료 체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상 의료다. 김일성이 마련한 이 무상 의료는 해방 초기부터 추진한 보건 정책이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김일성 사망, 식량난, 경

'전환수술요법'으로 말기 위암 환자 생존율 '껑충'

말기암이라고 불리는 4기 진행성 위암 환자는 완화 목적의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하지만 최근 전환수술요법이 말기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조현·서호석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가톨릭의대 산하 8개 부속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