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연희진 기자
염색약 알레르기...부작용 알면서 쓴다 (연구)
염색 후 가렵거나 따끔따끔하다고 느꼈다면 염색약 알레르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음에도 대부분 염색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한주희 교수팀이 2009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피부반응검사로 확인된 염색약 알레르기 환자 105명을 분석했
백반증 임신부, 자연유산 위험 더 높다
마이클 잭슨이 앓은 것으로 유명한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김범준 교수팀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가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2007~2016년)를 기반으로 백반증이 있
다리 꼬는 습관이 허리 망친다
걷기 불편할 정도로 다리가 아프거나 마비감이 느껴질 때,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좋아진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선천적 요인, 노화, 다리 꼬는 습관 등에서 오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어 주위의 인대나 뼈가 커져 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난다. 주로 50대 이후에
의사의 보험 가입, 의료 사고 대안인가?
송영길 "의사, 배상 책임 보험 가입 의무화해야" vs. 의료계 "글쎄..."
의사와 의료 기관이 의료 배상 책임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정책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4일 '의사-의료 기관의 의료 배상 책임 보험-공제 의무 가입을 통한 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 의료
헬리코박터균, 심혈관도 망친다
헬리코박터균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에 심혈관질환이 없어도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민영·강신애, 심장내과 이병권,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위내시경 조직검사와 심장혈관 CT 검사 결과를 분석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남자의 피부 관리는 올바른 면도 습관부터
하루 한 번은 꼭 하게 되는 면도. 평소 잠에서 덜 깬 채 면도기를 들고 바로 거울을 찾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 을지병원 피부과 한태영 교수가 면도 전 가벼운 세안이 꼭 필요하다며 올바른 면도 습관을 조언했다.
비누 거품보단 쉐이빙 폼
염기성 비누 거품을 이용해 면도하면 피부의 건조와
조현병 재발, 월 1회 주사로 치료한다
조현병 환자의 재발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회복하는 새로운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한의학회 뉴스레터를 통해 건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남범우 교수가 조현병 치료의 새로운 전략으로 '장기 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ion, LAI)'를 소개했다.
조현병을 포함한 많
조현병은 뇌의 허브 발달과 관련?
조현병의 발생 원인이 뇌의 시상 부분 미세구조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1저자 조강익 연구원)이 조현병과 뇌의 시상 미세구조 감소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발병 1년 미만의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
고기만 먹으면 땀이 비 오듯? 범인은 단백질!
고기만 먹으면 유독 땀이 많이 난다는 사람이 있다. 이는 불판 때문이 아니라 고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한 개념이 아니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른바 "고기 땀(Meat Sweat)"이라는 속어가 있다. 1990년대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고기 땀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사용됐다. 유
담배 안 피는 가정주부, 집안일 하다 폐암에?
여성 폐암 수술 환자의 88%가 평생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하지 않아도 폐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유전적 변이, 환경적 요인, 간접 흡연 등 다양하다. 미세 먼지 또한 손꼽히는 폐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병 원인으로 미세 먼지가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