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혈압 높은 女...편두통 위험 높다고?

이완기(심장이 박동 사이에 쉬고 있을 때) 혈압이 높으면 편두통을 겪을 확률이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의대 연구팀은 평균 67세인 남녀 7266명을 조사했다. 이들 중 15%는 과거 또는 현재 편두통을 앓고 있었다. 이들은 신체검사와 혈액 채취를 하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

"BMI보다 정확" 근육 내 '이것' 쌓이면...심장병 위험 높다고?

사람의 근육 곳곳에 지방이 있으면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심장마비나 심부전으로 숨지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심장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 BMI나 허리둘레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얼굴이 저절로 피 범벅"...21세女 다치지도 않았는데 출혈, 무슨 일?

이탈리아에 사는 21세 여성이 얼굴과 손바닥에서 피를 흘리며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이 여성의 얼굴과 손뿐만 아니라 몸에 아무런 상처가 없어 의사들은 당황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날 상처나 긁힌 자국이 없는데도 얼굴과 손바닥에서 가끔 피가 흘

"6개 암을 한꺼번에 진단한다?"...암 발견 민감도 95% 검사 나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초기 단계에서 여러 유형의 암을 찾아낼 수 있는 ‘TriOx’라는 혁신적인 혈액 검사법을 발표했다. 이 검사는 머신러닝으로 혈액 내 DNA의 여러 기능을 분석하여 암의 미묘한 징후를 식별한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이 연구는

눈의 '여기'만 봐도 뇌졸증 위험 확인할 수 있다고?

눈만 봐도 뇌졸중인지 알아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눈의 망막에서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29개의 혈관 건강 지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홍콩 폴리테크닉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4만 5000명 이상의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망막 혈관에서 측정 가능한 바이오 마커(표지자)

유방암 있으면 '이 병' 위험도 높다고?

심장병은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행성 유방암이 있는 여성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10% 더 높으며, 심장병은 암과 싸우는 신체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침습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1만9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치즈를 완두콩으로 만든다?"...식물성 치즈, 영양은 어떨까?

캐나다 연구자들이 전통적인 유제품인 치즈의 맛과 질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건강한 식물성 치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건강매체 ‘헬스 데이’가 보도했다, 겔프대와 캐나다 라이트 소스사(Canadian Light Source Inc.)는 치즈가 녹고 늘어나고 기름을 방출하는 특성을 모방

"암 예방하는 음식 따로 있다?...'이 성분' 먹으면 몸이 항암효과

섬유질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기능을 바꾸는 화합물이 만들어져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이 섬유질을 섭취하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단쇄 지방산(장내 미생물의 주요 대사 산물로 탄소 수가 6개 이하인 지방산이다. 식이섬유와 같은 비소화성 탄수화물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생긴다

'노쇠한 부모+어린 자녀' 돌보는 간병...심신 쇠퇴 가장 빠르다

어린 자녀와 연로한 부모를 모두 돌보는 ‘샌드위치 간병’이 신체적 정신적 쇠퇴를 가져온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공중보건지(Public Health)’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샌드위치 간병인은 다른 간병인에 비해 심리적 고통을 더 겪고 있으며 매주 20시간 이상 간병한 사람은 신체적 쇠퇴 속도가 빨

무릎 관절염 환자, 무조건 운동하라고? "큰 변화 없을 수도"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으면 의사들은 움직일 수 있으면 운동하라고 말한다. 운동하면 무릎이 튼튼해져서 아프지 않을까. 운동은 통증이나 신체 기능을 약간 개선할 수는 있지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대 연구팀은 총 1만 2468명이 참가한 연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