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환자 거부해도 응급실 의사 처벌 안 받는다

앞으로 응급의료기관에서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에 책임을 묻지 않게 됐다. 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전날 전국 17개 시도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의대 수시 모집에 7만 2000명 몰려…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하락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 총 7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늘었지만 전체 경쟁률 2

추석 연휴 응급실, 건대충주·명주병원만 운영 중단

추석 연휴 기간 전국 409개 응급실 중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 이행 상황을 밝혔다. 연휴 기간 문을 닫는 곳은 건국대 충주병원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명주병원

의협 등 의사단체 "정부 태도 변화 없어 협의체 참여 안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주요 단체들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현 상황에선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헬리코박터 감염 위궤양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아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치매 발병 위험을 3개 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균 제거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도 치매 발병률이 2배나 높아져 적기 치료의 중요성도 재차 확인됐다. 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강동우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오늘부터 경증환자 응급실 비용 22만원대로 상승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응급·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비용이 대폭 상향된다. 90%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며 4만~9만원가량 비싸진다. 13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령에 따라,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상 경증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권역외

여야의정 협의체, 추석 전 출범 무산 분위기

  의료현장 혼란 수습을 위해 정치권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추석 명절 이전에 출범하는 방안은 사실상 불발로 끝나는 분위기다. 13일 국민의힘은 "어제와 오늘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개원 30주년 아주대의료원, 비전 3.0 선포... "'아주' 뛰어난 의료기관 도약"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100년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3일 아주대의료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전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

[인사] 보건복지부

▶3급 승진(2024.09.13.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 최경일 △장관 비서관 정준섭 △기획조정담당관 양윤석 △질병정책과장 유보영 △보건산업정책과장 김한숙

[인사] 식약처

▶고위 공무원단 인사발령(2024.09.13.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강석연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안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