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진철 기자
천연물신약 놓고 한의, 의약 갈등 격화
정부의 천연물신약 정책에 반대하는 한의사 1만여 명이 서울역 광장에 모였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모인 1만여 명의 한의사들이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천연물신약 무효화와 정부의 불공정 정책 규탄을 위한 범한의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리베이트 이익 비해 처벌 너무 낮아"
[인터뷰]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김주경 조사관
"리베이트의 경제적 이익이 처벌 수위에 비해 크기 때문에 도덕적 불감증을 불러오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김주경 입법조사관(사진)의 말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열
약국 금연 상담은 의료·약사법 위반
전국의사총연합이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건강증진 협력약국 시범사업'이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배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이에 대한 질의서를 서울시와 용산구보건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의총은 해당 질의서에서 "서울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 시범사업이 의료법과 약사법을 완전히 위배한 것이며,
동아제약, “박카스 매각 없다" 정관에 명기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이 박카스 사업을 제3자에게 헐값에 넘기기 위함이라는 우려가 이어지자 동아제약이 박카스 헐값 매각이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겠다고 나섰다.
동아제약은 18일 최근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물적 분할 비상장 회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제기된 데 대해 시장 의견을 반
제약협회, "천연물신약은 전문 의약품"
한국제약협회가 천연물신약은 전문의약품이라는 대한의사협회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천연물 신약 처방권을 놓고 의사와 한의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제약협회가 의사들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천연물 신약은 2007년 식약청 고시를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에게 처방권이 있고, 한의사는
노로바이러스, 88.5% 증가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전년 대비 88.5% 급증했고, 올해 3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
쌍벌제 이후 의약사의 리베이트 요구 줄었다
쌍벌제가 약가인하 조치와 비슷한 수준의 리베이트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약회사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쌍벌제 시행과 관련해 법 개정 전과 후 변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해당 결과는 총 5
한약재도 주권 확보해야
보건복지부는 지난 1년간 ‘한국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해 토종한약재 유전자원 확보 대상 88개 품목 중 능소화(어혈제거 효능) 등 10개 품목의 유전자를 세계유전자은행(NCBI)에, 택란(강심이뇨 효능) 등 31개 품목의 유전자원을 국립생물자원관에 각각 등록 의뢰했
처방전 두 장이 논란이 되는 이유
한국환자단체연합이 처방전 두 장과 복약지도서 발급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를 비난하는 논평을 16일 발표했다.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병의원 처방전 두 장과 약국 서면 복약지도서 의무 발행 및 강제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부실 의대 폐지 수순, 학생 피해 최소화해야
서남의대 부실로 촉발된 부실 의대 사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부실 의대 퇴출과는 별도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부실 의대 학생교육권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정부 감사 결과 최근 이사장이 구속되는 등 의과대학 부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