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조금씩 손 떨리지만 알아채지 못할 뿐

손이 심하게 떨리는 수전증의 원인은 뇌와 척추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수전증 치료법을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운동신경과학 스튜어트 베이커 교수는 수전증 환자들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거꾸로 떨림 증상이 없는 정상 신체의 메커니즘을 조사했다.

가늘어진 머리카락, “어딘가 이상 신호”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예전보다 많이 빠진다면 몸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라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다시 건강한 모발상태로 돌아가려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모발학자들이 수십 년간 연구한 결과 머리카락은 우리 몸 속 건강을 바라보는 척도가 되고

[세계 우유의 날] 우유에 대한 오해풀기

흔히 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고 있지만 몸매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체중감량에 우유가 방해가 된다고 믿는 경우가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우유는 오히려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며 우유를 마시기 때문에 체중이 늘지는 않는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우리는 고마운 우유에 대해

걷기에 안전한 동네 살면 살 덜 찐다

걷기에 안전한 동네에 사는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비만이 적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건강조사정책 샌디 슬레터 박사는 3년간 8~10세 12,000명의 거주지와 비만도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진은 1만2,000명을 도시 중심부, 교외, 시골에 사는 세 그룹으로 나누

어린 남성일수록 쇼핑 때 훔치고 싶어 한다

어린 남성일수록 쇼핑 매장에서 물건을 슬쩍하는 좀도둑 유혹을 강하게 느끼며 특히 성격이 심술궂고 비사교적이며 불안정한 사람일수록 물건을 훔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레체스터 심리학과 빈센트 이간 박사와 데이비드 테일러 연구원은 16~80세 사이 114명의 쇼핑객에게 신분을 밝히지

태어난 아기 탯줄, 좀 느긋하게 잘라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보통 탯줄을 바로 잘라내는데 신생아가 이후 건강하게 성장할 토대를 엄마에게서 충분히 전달받도록 절단을 몇 분 가량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는 아기가 태어나면 보통 30~60초 사이에 탯줄을 잘라낸다. 탯줄은 태아와 태반을 연결함으로써 모체와 태아 사이의 물질 교환을 가

한국학자, 인체내 병균 진화과정 세계 첫 규명

세균이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와 각종 병균으로 바뀌는 진화 메커니즘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숙주 내에서 공통적으로 거치는 세균의 진화과정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인류를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 등 변종세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으로 백신과 신

예방접종 늦으면 아이 발달도 느리다

엄마들 가운데 아이가 주사를 유난히 무서워하고 아파하면 예방접종을 미루는 경우가 있으나 아이 예방접종이 늦으면 지능 발달이 늦고 건강에도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의대 마이클 스미스 전염병학 교수는 미국백신안전자료의  1993~1997년 예방접종 어린이 1,047명을

베이비붐 세대, 전립선암-유방암 주로 겪어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남자는 주로 전립선암과 대장암, 여자는 유방암을 겪고 있으며  이는 갑작스럽게 변한 식습관에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의 경우 2000년 발생자 수가 1만명 정도였다가 2007년 2만명으로 두 배가 됐다. 유방암도 2000년 5,90

직장 스트레스 심하면 천식 위험 높다

직장에서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40%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연구팀은 40~65세 남녀 5,000명을 8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들은 조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천식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다. 조사 결과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고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