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4세 여성에서 급증…'상심증후군'이란?

‘상심(Broken Heart) 증후군’은 스트레스로 인한 흉통으로 심장마비, 호흡곤란, 실신 같은 증세를 동반하는 일시적인 심장질환이다. 1990년 일본에서 처음 관측됐는데 좌심실이 수축되면서 위쪽이 부풀어 올라 목이 좁고 바닥이 둥근 형태가 마치 일본에서 쓰는 문어 잡는 항아리와 비슷하다 하여 ‘타코

중년에 '이것' 부족하면 심장병 위험 ↑ (연구)

중년 때 철분부족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울름대 의대 마히르 카라카스 교수팀이 최근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인 《ESC 심부전》에 발표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철분은 우리 몸에 산소를 조직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예방효과 훨씬 뛰어나"

서로 다른 종류의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국제의학학술지 《랜싯 유럽 지역 보건학》에 온라인으로 발표된 스웨덴 우메오대 의대 페터 노드스트롬 교수 연구진의 논문이다. 연구진은 올해 7월 5일까지 2차 접종까지 백신 접

장내 박테리아, 전립선암 키우는 남성호르몬 생산(연구)

  전립선암 치료방법의 핵심은 전립선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드로겐의 주요 공급원인 고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약물을 통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을 쓴다. 하지만 일부 전립선암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치료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되고 다시

코로나19, 임신합병증과 응급출산 위험 높여 (연구)

코로나19가 임신합병증과 응급출산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2개의 연구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번째 연구는 지난 주말 마취학 연례회의에 발표된 텍사스대 갤버스턴 의대의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지난해 3월부터 9월 사이에 텍사스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분만한 코로나19

40세 이상 코로나19 환자, 후각·미각 상실 회복 더뎌

코로나19 감염으로 후각이나 미각을 잃은 대부분의 성인들은 몇 달 안에 감각을 되찾지만, 40세 미만에서 빠른 회복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이비인후과 저널》에 온라인으로 공개된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의대의 이비인후과 에반 라이터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

'이것' 먹은 여성, 쉽게 허기 느낀다 (연구)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쓰는 경우 여성과 비만인 남성은 더욱 허기를 느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케크의대의 캐슬린 페이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오픈》에 발표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가 6일(현지시간) 보도

병원 내 코로나19 입자 제거하는 '이것'은?

코로나19 환자들로 넘쳐나는 병원에서 휴대용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할 경우 코로나19는 물론 다른 바이러스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아덴브룩병원 중환자실(ICU) 의사인 빌라스 나바푸르카 연구팀의 실험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역대 최강 '뮤 변이' 미국서 소멸 양상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면역 돌파력이 델타 변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뮤 변이가 미국내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뮤 변이는 지금까지 변이 중 백신 내성이 가장 강했던 베타 변이의 돌연변이를 공

일본서 진드기가 옮기는 신종 바이러스 발견

진드기가 옮기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건강의학포털 헬스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 주요 섬 중 제일 북방에 위치한 훗카이도에서 발견돼 훗카이도의 옛 지명을 붙인 ‘예조 바이러스’는 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며 발열과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를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