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료 희망될까"...줄기세포 이용한 동물 뇌 치료 실험 성공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뇌졸중 발생 한 달 뒤에도 뇌세포를 복원할 수 있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분자 치료(Molecular Therap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는 허

"돈을 줘야 담배 끊는다?"...특히 '이 여성' 금연효과 2배 높다는데

현금이나 바우처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금연 가능성을 최대 54% 더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코크란 데이터베이스 오브 시스템 리뷰(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에 발표된 영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수명 길어지고 털 다시 자라"…회춘 돕는 RNA분자 발견

늙은 생쥐에게 RNA 분자를 주입하면 노화의 일부 징후가 역전돼 더 오래 살고, 털을 다시 자라게 하며, 신체적․정신적 능력이 유지됐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

완경 직후 '이 주사' 맞으면 골절 예방할 수 있다?

완경 후 여성은 노화 과정에서 뼈가 가늘어지고 약해짐에 따라 남은 생애 골절을 겪을 위험이 50%나 된다. 저렴한 정맥주사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

부모가 더 사랑하는 자녀 있다? "아들보다 딸 좋아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속담이 있지만 실제 부모가 좀 더 사랑하는 자녀의 일종의 경향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딸, 맏이, 양심적이거나 순종적인 자녀가 더 사랑받는다는 것. 《심리학회보(Psychological Bulletin)》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대와 캐나다 웨

"美 젊은 여성 암 위험, 남성보다 높아졌다"

미국의 암 생존율은 좋아지고 있지만 65세 미만 여성이 암 진담을 받을 위험은 남성보다 더 높아졌다는 새로운 통계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2025년 암에 관한 사실과 수치(Cancer Facts & Figures 20

"빨간색 젤리 못 먹겠네"...美FDA, 식품에 '적색 3호' 사용 금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식음료와 약물에 적색 3호(Red No.3) 색소 사용을 금지한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과학자들이 이 색소가 동물의 암 유발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지 30여 년 만에 이뤄진 조치라고 CNN은 보도했다. 적색 염료 3호는 화학적으로는 에리스로신(eryt

美 FDA, 설탕·소금·지방 함유량 제품 전면표기 제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식음료 제품의 전면에 설탕, 소금, 지방 함유량 표기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이는 매년 100만 명의 사망자를 내는 비만 및 다이어트 관련 질병의 급증과 관련된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오랜 노력의 산물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머리 부딪히면"...男이 女보다 숨질 위험 3배 높다, 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외상에 의한 뇌 손상으로 숨질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손상(Brain Injury)》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DC 산하 국립부상예방통제센

"바쁘다고 아이 방치하면"...성인돼서 '이런 문제' 겪는다

아이들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않은 방치는 신체적,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만큼이나 아동의 사회적 발달에 해롭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아동 학대와 방치(Child Abuse and Neglect)》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