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심부전약 '엔트레스토', 한국인 환자 사망 위험 20% 넘게 줄였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최신 임상평가 결과 한국인 환자에서 사망 위험을 20% 이상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 학계 전문가들은 엔트레스토의 주요 처방 대상인 좌심실 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HFrEF) 환자에선 복약 순응도를 적극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는
심장 돌연사 주범 비후성 심근증, '먹는 약' 치료 길 열렸지만...
'분명 치료가 어려운 희귀병은 맞지만,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HCM)'을 두고 나오는 평가다.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고 진단이 어렵다보니 실제로 병을 앓으면서도 본인이 환
Huons Acquires PanGen... “Expanding CDMO Services for Biopharmaceuticals”
Huons is set to expand its biopharmaceutical R&D and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services with its acquisition of PanGen, a special
휴온스, 팬젠 인수…“바이오약 위탁개발생산 확대”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선다.
5일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대표 윤재승, 정인철) 주식 264만7378주를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비만약 위고비 성공 맛본 노보노, '월 1회' GLP-1 개발 시동
덴마크 소재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및 대사성 질환 신약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비만과 당뇨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후속 치료제 개발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 1회 주사제를 공급 중인 가운데,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폐렴구균 막는 '프리베나20' 국내 허가...예방범위 가장 넓어
새로운 폐렴구균 예방 백신이 국내 진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공급하는 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은 지금껏 국내에 승인을 받은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4일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20이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암젠, 폐섬유증약 '피팍살파란트' 개발 중단..."효과 확인 못해"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난치성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폐까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증에 표적 치료 옵션을 개발 중인 상황이었으나, 최근 임상 평가 결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하며 연구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암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
알츠하이머약 '키순라', 뇌가 붓는 부작용에 발목...치료법 바뀔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 투약법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약물을 사용한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뇌 부종(뇌가 붓는 증상)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키순라는 올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으나, 일부 치료 환자에서 뇌부종 등 아밀
노바티스, 자가면역질환 정조준...'VAV1' 표적약 개발 대규모 투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2000억원 규모의 굵직한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막 초기 임상평가를 끝마친 걸음마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이지만, 공동개발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을 비롯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활용할 것이란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 오남용 경고..."아름다운 몸매 위한 다이어트약 아냐"
국내외 주요 보건당국이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오남용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달 15일 처방을 본격화한 국내를 비롯한 영국 등 보건당국은 "위고비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비만 환자 외에 단순 미용 목적으로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해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