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늙어가는' 대한민국...지난해 약품비 지출 26조원 썼다
우리나라 국민이 암과 희귀병 치료에 사용한 약품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한 가운데, 60대 환자가 작년 한해 지출한 약품비는 6조6천억원에 달했다. 70대, 80대 환자가 지출한 약품비도 8조원을 훌쩍 넘겼다.
비만약 '젭바운드', 다이어트 효과 강조했지만...작년 매출 예상치 하회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제품 품귀 현상까지 일으켰던 비만약 '젭바운드'의 매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물은 식욕 억제 효과를 가진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치료제로, 해외에서는 당뇨약 '마운자로'와 비만약 젭바운드로 판매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동일 성
SK바이오팜, '원격 뇌전증 치료' 조인트벤처 설립...북미 시장 정조준
SK바이오팜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이하 JV) 설립을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남미 대표 제약사인 유로파마(Eurofarma)와 맞손을 잡고, 북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사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호흡기 감염병 막는 RSV 백신 안전성 논란 '술렁'...희귀병 발생 경고
새롭게 출시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 백신은 영·유아나 고령층에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백신을 접종한 일부 인원에서 희귀 신경병이 발생하며 부작용에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이
중증 아토피 겨냥 ‘엡글리스’ 국내 상륙...한달 간격 주사 가능
중증 아토피 치료에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인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가 국내 상륙했다. 글로벌 제약사 한국릴리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오토인젝터주250밀리그램' 제품을 8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엡글리스는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IL)
비만약 성공 맛본 노보노, "AI로 신약 물질 더 찾는다"
덴마크 소재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2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대한다. 이 제약사는 살빠지는 당뇨약으로 유명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약 '위고비'를 시장에 내놓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 올해부터 무료 접종 가능
국내 유일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이 올해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이 백신은 기존 5가 백신에 포함된 다섯 가지 감염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총 여섯 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9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실명 막는 주사제 '바비스모', 망막정맥폐쇄 치료도 가능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사용 영역이 한층 넓어진다. 기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이어, 실명을 일으키는 망막혈관질환인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RVO) 치료에도 처방 적응증을 확보했다.
8일 한국로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비스
상반기 허가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 톱3
올해 신약 시장을 강타할 차세대 치료제 3종의 제품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었다.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독 증상을 없앤 급성 통증 치료제부터 치명적인 뇌 부종 합병증을 막는 수막구균 혼합백신, 월 1회 주사 치료가 가능한 혈우병 신약까지 오는 3월 내 최종 허가 결정이 내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참가…기술이전 본격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