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악명높은 통증 대상포진...불쑥찾아와? 5일 전 ‘4가지 증상’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출산 시 통증(산통), 요로결석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통한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불쑥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이다. 어린이는 수두 증상이 가벼워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실제로는 수두에 걸린 적이 있을 수
나이 들면 男 ‘그곳’ 시들?...노화로 생기는 9가지 변화 보니
나이는 온몸에 세월의 흔적을 남긴다. 남성의 음경도 예외가 아니다. 나이가 들면 음경의 크기, 모양, 기능에 큰 변화가 생기므로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음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고환에서 덜 만들어진다. 특히 40대 이후에 그렇다. 테스토스테론은 음경의 성장을 돕고
단식·운동으로 혈당 떨어지면…면역세포가 긴급조치?
간헐적 단식이나 운동을 할 땐 혈당이 낮아진다. 이럴 땐 면역세포가 장에서 췌장으로 ‘긴급 이동’한 뒤 글루카곤을 만드는 세포를 자극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샹팔리모센터(Champalimaud Centre for the Unknown) 연구팀은 면역시스템(면역체계)의 놀라운 역
세계 근시 26억명…“어린이엔, '다초점' 콘택트렌즈가 좋다?”
근시 어린이가 가급적 일찍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끼고 지내면, 근시 자체를 교정함은 물론 근시 진행 속도와 ‘눈의 성장 속도’까지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근시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임상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고도
"폐경오니 뼈 여기저기 쑤셔"...男보다 女 관절 약한 이유 '여기' 있다
갱년기 여성의 골관절염(OA) 위험이 높아지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덜 만들어지면 연골세포가 약해지고 콜라겐이 포함된 세포외기질이 잘 분해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세포외기질은 세포 밖에 있고 콜라겐, 엘라스틴(콜라겐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물
가공된 붉은육류, 당뇨·심장병 외 '이 병' 위험까지?
베이컨·소시지 등 가공된 붉은육류를 많이 먹으면 당뇨병·심장병은 물론 치매의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3만여 명을 43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붉은육류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나쁜 식습관을 버리지
"단거 먹고 행복했다면?"...설탕 음식 계속 당기는 이유 있었네
바다에 사는 어류 ‘해마’(Hippocampus)를 닮은 뇌 부위 ‘해마’는 기억력·학습력·방향감각을 맡는 곳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해마가 바짝 마른 호두처럼 쪼그라든다.
해마의 기억과 관련된 ‘뉴런(신경세포) 집단’이 음식, 특히 설탕과 지방에 대한 기억을 암호화해 식욕을
美식단지침 "술 하루 男2잔, 女1잔"...이번엔 깨질까?
5년마다 바뀌는 ‘미국인을 위한 식단지침’ 개정을 앞두고, 술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미국 보건복지부(HHS) 보고서 초안의 전체 내용이 공개됐다. 현행 식단지침(2020~2024년)에서는 술을 하루에 남성은 2잔, 여성은 1잔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보건복지부는 이번 보고서 초안에서
기관지·폐 나쁜 사람, ‘이런 약’ 먹으면 꽈당 넘어진다?
만성 기관지염·폐기종 등을 묶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라고 한다. 만성적으로 기관지나 폐가 나쁜 사람이 일부 약물의 복용에 각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넘어져 크게 다치고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의대 연구팀은 워싱턴주에서 2014~2018년 숨진 40세 이상 C
50대 은퇴한 후 술 적당히 마시면…우울증 덜 느낀다?
은퇴자는 아직 일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을 더 많이 느끼며, 술을 적당히 마시면 우울증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몬스대, 칠레 마요르대 공동 연구팀은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은퇴 연구’ 참가자 2만757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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