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뇌졸중 발병률 감소 정체...23가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에 대한 새로운 예방전략 시급

"대기오염이 흡연만큼 위험"...뇌졸중 일으키는 23가지 요인들

1990년부터 2021년 사이 전세계 뇌졸중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진은 전세계적으로 인구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뇌졸중 부담이 크게 증가했지만 예방이 가능한 위험 요인도 증가세를 더욱 크게 높였다며, 모든 국가에서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21년까지 204개 국가 및…

"합리적 대안 주면 논의 가능...여야의정협의체 참여 해달라"

정부 "응급실 재정 지원 계속...인상 수가 연장·정규화 검토"

정부가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간 한시적으로 인상한 응급의료 수가를 연장하거나 정규 수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20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실이 중증환자에 집중하고 후속 진료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후속 중환자 진료에…

로슈, '조플루자' 대규모 3상 공개... "항바이러스제 최초 결과"

독감 증상 보이고 48시간 내 '이 약' 투여...바이러스 전파 '확' 줄여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강력한 효과를 보고했다. 이 약물은 독감 치료제 시장에 대표 제품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를 잇는 후속 품목으로, 약 20년 만에 등장한 신약으로 평가된다. 두 제품 모두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개발했다. 로슈는 이번 결과가…

전체의 28% 차지...비급여 항목 1위는 도수치료

병원급 비급여 진료 1위는 정형외과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진료과목은 정형외과이며, 개별 행위 중에선 도수치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병원급(30병상 이상) 의료기관 40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해 하반기(9월) 비급여보고 자료를 공개했다. 총 594개 비급여 항목(가격공개항목 565개·신의료기술 29개)이 대상이며 △단가 △빈도 △상병명 등을 함께 보고…

육가공류, 붉은고기, 정제곡물, 튀김류, 당류 췌장암 위험 높여

"췌장-대장 망가뜨리는 음식 너무 많다"...가장 나쁜 식습관은?

식생활은 질병 위험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암에 걸려 사망하는 원인은 음식이 30% 정도를 차지한다.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제대로 먹어야 운동도 가능하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드물었던 췌장암, 전립선암, 대장암이 최근 급속히 늘고 있다. 췌장, 대장은 그대로 인데 식습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왜 췌장, 대장…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변이 발생 줄여" 4세대 항암제 개발 안하기로

렉라자 기술수출액 4000억원 감소...유한양행 정정공시 왜?

유한양행이 다국적 제약사 얀센과 함께 추진하던 4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표적항암제 개발을 중단한다. 유한양행은 20일 얀센과 2018년 체결한 EGFR 표적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의 일부 내용을 변경한다고 정정공시했다. 이 계약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기술수출이 포함된 계약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공시에…

신경섬유종증 1형 앓고 있는 59세 여성...TV프로그램에 사연 신청해 치료 대상자로 선정, "11월 쯤 종양의 80% 제거돼 있을 것"

"누가 나와 키스하고 싶겠나"...얼굴에 수백 개 혹 난 女, 59년 은둔한 사연은?

얼굴을 뒤덮은 수백 개의 종양 때문에 평생 놀림과 조롱을 받아온 59세 여성이 혹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의학적 치료를 제공하는 TV 프로그램에 후보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출신의 아넷지 드 윗(Annetjie de Wit)은 희귀 유전성 피부 질환으로 인해 얼굴에 혹들이 가득하다. 인구…

20일 공포...내년 6월 시행 예상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공정·상식 지킬 것"

19년 만에 제정된 간호법이 20일 공포되자 대한간호협회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간호법은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적절한 근무환경과 보상 방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19년 만에 통과한 간호법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이날 공포됨으로써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과…

[김현정의 입속 탐험]

구강마이크로바이옴을 아시나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우리 몸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으로 구성된 미생물들의 유전체(genome) 집합을 의미하거나, 특정 생리화학적 환경에 거주하는 미생물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195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조슈아 레더버그(Joshua Lederberg) 교수가 2001년도에 처음 사용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임명] 양종철 신임 전북대병원장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양종철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제22대 전북대병원장에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9월 22일까지 3년이다. 양 신임 병원장은 "전북대병원 가족들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고 함께 정진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병원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