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의원, 정액수가 관련 인권위에 진정서 제출

'정액수가' 불편한 정신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이 의료급여 정신과 정액수가제도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한양의대) 법제이사는 30일 “의료급여 정신과 정액수가제도와 현 정신보건법은 논리적으로 상당한 맹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론화되고 있는 것을…

법원, "환자 과실 크지만 병원도 책임" 잇따라 판결

환자 부주의 사고도 일부 병원책임

병원의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환자 과실로 인한 사고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있어 법원이 잇따라 환자의 손을 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초 병원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중상을 입은 환자에 억대의 배상금 지급 판결에 이어 최근에는 병원 보호자용 간이침대에 미끄러져 다친 경우에도 병원 측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이성주의 건강편지]공연장 기침

건조한 공연장, 건조한 목이 기침 부른다

건조한 공연장, 건조한 목이 기침 부른다 어느듯 10월의 마지막 날, 청명(淸明)한 하늘, 삽상(颯爽)한 바람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날씨입니다. 가을하늘이 새파란 것은 건조한 날씨 때문입니다. 햇빛이 대기를 통과할 때 파장이 짧은 파란색이 가장 덜 흩어지며 가장 많이 살아남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가을에…

흡연·유방암 연관성 논란

담배 피우면 ‘유방암 키운다?’

여성이 흡연을 하면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까? 최근 흡연과 유방암의 연관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은 여성들의 흡연이 유방암을 일으키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크리스토퍼 리 박사는 11년간 하루에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고령여성의 유방암 발병위험을 조사한 결과 비흡연 여성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