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규정 완화 분위기에 국내 진료 허용 흐름도 고려

의대생 등 "美 의사면허 따자" 관심 높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미국 의사 면허’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 5월 제정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외국면허소지자의 종사 허가·자격조건 규정’ 때문. 이 조항으로 인해 향후 외국 의사…

우리 식습관 나트륨 과다… 일부러 보충할 필요 없어

땀 많이 흘리는 여름, 소금 더 먹어야 할까?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오랜 시간 경기를 하는 운동선수나 훈련이 많은 군인들은 땀으로 배출되는 전해질을 보충해주기 위해 소금을 먹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일반인도 소금을 별도로 섭취해야 할까.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데 여름철엔 다소 짜게 먹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일반인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한국인은 여름에도…

[이성주의 건강편지]로마의 악녀

네로는 어머니의 야심이 만든 비극이었다

네로와 어머니 아그리피나 AD 60년 오늘(7월 18일)은 영화 쿼바디스의 배경이었던 ‘로마 대화재’가 일어난 날입니다. 폴란드 작가 센키에비치의 소설을 뼈대로 한 영화였죠. ‘쿼바디스’는 ‘신이여, 어디로 가나이까’라는 뜻이고요. 많은 사람이 네로가 불타는 로마를 보며 시를 읊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듯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로마의 한…

노르웨이 연구…살인-범죄와는 무관

“10개월 못 채운 아기 나중에 학력-소득 낮을 가능성”

엄마 뱃속에서 40주(10개월, 280일)를 채우지 못하고 일찍 태어난 조산아는 예정대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정신지체 같은 신체적 위험뿐만 아니라 소득과 교육 수준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다그 모스터 박사팀은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조산아 90만여 명이 20~36세가 됐을 때 뇌의 건강과 교육 수준 등을 예정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