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증 진료때 보상 확대...비급여 공개 늘려 환자 선택 도울 것"

1000여 중증 수술 수가 인상...도수치료 등 병행진료 제한

정부는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해 암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지는 1000여 개의 중증수술 수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도수치료 등 과잉 우려가 나오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선 급여와 병행진료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13일 의료개혁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먼저 개별 행위마다 단가를 지불하는…

노보노, GLP-1/인슐린 복합제 연내 승인 신청...릴리, 3상 평가 완료

혈당과 체중 조절을 한 번에...주 1회 주사제 경쟁 '후끈'

비만 주사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노보 노디스크가 복합 당뇨병 주사제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비만과 당뇨약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성분 세마글루타이드와 당뇨약 '기저 인슐린'을 합친 제품이다. 비만과 함께 환자 유병률이 높은 제2형 당뇨병을…

[김용의 헬스앤]

“이러니 누가 산과 의사 하나?”...분만 할수록 손해, 산부인과 현실은?

“아기를 받을수록 적자가 나요. 여기에 불가항력적인 사고라도 나면 의사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어요.” 산부인과, 특히 산과(産科) 의사의 고단함은 미디어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편이다. 의사도 생활인인데 임산부를 돌봐서 건강보험으로 받는 돈(수가)이 너무 적다. 주위에선 의사는 모두 돈 잘 버는 직종인 줄 알고 있어 난감할 때가…

264시간 24분(11일 24분) 안자고 생방송한 10대 호주 유튜버...안전상 이유로 유튜브에서 중지 당하고 팬들이 경찰차와 구급차 대기시켜...극단적 수면 부족,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11일 안잤다, 광기인가?"...10대 유튜버 세계 신기록 깨겠다 도전, 결말은?

호주 10대 유튜버가 거의 12일 동안 잠을 자지 않는 도전을 이어가다 유튜브로 부터 금지당하고 의료 전문가들의 비난을 받았다. 영국 일간 미러, 호주 매체 등에 따르면 12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19세 노르메는 유튜브 인기 채널 운영자로, 기존 세계 신기록을 깨기 위해 잠을 자지 않겠다는 선언 한 뒤 도전을 시작했다. 노르메는 생방송으로 눈꺼풀을…

대신증권 "비용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상승"...목표주가는 19% 낮춰

"메디톡스, 하반기 성장세 지속되지만..."

대신증권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메디톡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논란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37만원에서 19% 낮은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 메디톡스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한 650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흑자전환)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 3만3000여명 연구

당뇨병, '이때' 걸리면 치명적...사망률 3배 높고 더 오래 입원

입원 중 발생한 당뇨병은 환자의 사망률을 3배 이상 높이고 입원 기간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은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사망률과 입원 기간이 증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약 5억 명 이상이 앓는 병이다. 국내에서도 30세 이상…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했더니 사망률 감소

"고기 대신 '이것' 10g씩만 먹어도"...일찍 죽을 위험 줄어든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감소하고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남성 23만7000여명과 여성 17만9000여명에 대한 식습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0칼로리 당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로 10g씩 대체될 때마다 남성의 사망률은 12%, 여성 사망률은 14%씩 감소했다.…

창원한마음, 어린이 3000명에 문화 체험 서비스

창원한마음병원이 ‘2024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을 12일 시작했다. 창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 관련 시설,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맛보이려는 것. 행사 첫날에는 500명의 아동이 영화관(CGV창원더시티)에서 ‘인사이드 아웃-2’, ‘슈퍼배드-4’를 관람한 후 호텔 뷔페를 먹었다. 이어 21일(수)까지 비슷한…

운동 등 신체 활동 많이 하는 여성, 유방암 위험 30%까지 줄어

하루 90분 산책만 해도...女 '이 암' 위험 30% 줄어든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중 하나다. 보건복지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약 20년 사이에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방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양산부산대병원, 혈당 심전도 연속측정 서비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건강증진센터가 12일, 웨어러블(wearable) 연속심전도 측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패치형 기계를 검진자의 왼쪽 가슴 위에 부착한 상태로 평소와 똑같이 생활을 하면서 사흘 연속으로 심전도 값을 측정하는 장치. 이를 통해 15가지의 부정맥 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날부터 카카오헬스케어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