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투명성 강화 통해 공개"…비용 규정·데이터 조작 등 제도보완 시급

불법 리베이트 근절될까

PMS를 이용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손잡고 제도 개선에 착수한 가운데 실효성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PMS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공정위의 실사조사 결과 PMS를 이용한 리베이트 관행이 가장 고질적이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공정위 역시 조사 기간에도 PMS를 이용한 리베이트 관행이…

박재완 의원 "의사, 전문직종 소득 축소·탈루액 최다"

의사 월수입100만원이하?

의사들의 소득 축소 및 탈루에 따른 추징액이 고소득 전문직종 종사자 중 최고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실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제출한 ‘15대 고소득 전문직종 사업장 직종별 지도점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전체 지도점검 사업장 4473곳 중 의료기관은 2651곳으로 절반을 훨씬…

보건노조, 대구 복음병원 실태 폭로

의사가 환자를 20여일간 방치

대구 소재 한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없이 입원 환자 10여명이 20여일이나 방치되는 일이 벌어져 해당 지역의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는 “환자 진료와 치료를 위해 당연히 의사와 간호사가 있어야 함에도 복음병원은 단 한 명의 의료인 없이 10일간 운영돼 왔다”면서 “환자가 방치돼 매우 위험한…

Valsartan lowers brain β-amyloid protein levels and improves spatial learning in a mouse model of Al

고혈압약, 알츠하이머 낫게 한다.

고혈압약이 알츠하이머 증세를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신경정신과 쥴리오 마리아 파시네티 박사팀이 유전조작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한 쥐를 대상으로 고혈압 55가지 약을 투여한 결과 7개 약이 효과를 보였다. 그중 발사르탄(노바티스 디오반)이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Does Coronary Artery Disease Increase Risk for Colorectal Neoplasia?

관상동맥질환, 직장결장암 위험?

몇몇 연구에서 관상동맥질환이 직장결장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암시했지만 여기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다는 연구보고이다.

[이성주의 건강편지]닥터 지바고

노벨상을 받을 수 없었던 문학가

노벨상을 받을 수 없었던 문학가 1958년 오늘(10월 29일) 소련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절해서 국제사회가 떠들썩했습니다. 그는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가 자신을 수상자로 발표하자 이틀 뒤 “너무나 고맙고, 감동적이고, 자랑스럽고, 놀랐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는 전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틀 뒤 “제가 속한 사회에…

음식 섭취 조절 ‘렙틴’에 저항성 생겨

다운증후군 ‘비만’ 호르몬 이상 때문

다운증후군 아이는 식욕 억제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비만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다운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비만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로 원인 규명의 실마리가 제공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니콜라스 스테틀러 박사팀이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에 저항성이 생겨…

암 걸린후 재발 위험 2배 높아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의 박상민·윤영호·허봉렬 연구팀이 국내 암생존자의 이차암 발병위험도 등을 산출하여 세계적인 암권위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13.598)에 10월 20일자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암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하여 이차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우리 아이 왜 감기 잘 걸릴까?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소아튼튼클리닉에서 개최하는 ‘감기 잘 걸리는 아이, 걱정되세요?’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이 오는 11월 2일 오후 4시부터 의료원 3층 협진센터에서 개최된다. 건강상태 체크와 알레르기반응검사를 시작으로, 감기 잦은 아이에 대한 건강강좌를 이비인후과 신승엽 교수와 한방소아과 고덕재 교수가 진행하고, 상담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부산고법, 의료진 지식·경험 따른 진료방법 선택 재량 인정

"의사가 주의의무 다했다면 무죄"

판단이 쉽지 않은 의료과오 등 오진 가능성이 있으나 의사가 최선의 주의 의무를 다했다면 무죄가 성립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의료인에 대해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진료방법을 선택할 재량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고등법원은 최근 담낭염으로 인한 패혈증을 우려한 병원 의료진의 결정으로 담낭절제술을 받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