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운동감각 담당하는 체성감각영역

뇌 특정부위 비만하면 ‘편두통’

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특정 부위의 겉(피질)이 두껍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르티노스 생물의학영상센터 방사선과 누친 하지카니 박사팀은 편두통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신경학지(Neu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이 편두통 환자 24명과 편두통이 없는 사람 12명의 뇌를 촬영해 비교한…

김장철, 김치와 건강

김장철이다. 김치는 우리의 전통 음식이자, 대표음식. 그러나 김치가 세계인의 시선을 잡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는다. 김장철을 맞아 김치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보도록 하자. "세계인의 건강식품" 몇 년 전 미국의 건강전문 월간지 《헬스》는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 5가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한방병원 의료서비스 만족도'최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한방의료기관 의료서비스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한방병원, 종합병원, 의원, 약국 순이었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정진성)는 ‘국민의식조사-IMF 10년, 한국사회 어떻게 변했나’ 설문조사를 실시, 16일 발표했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보면, 한방병원 50.7%,…

건대병원, 개정 장기이식시술 성공

건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윤익진)가 장기이식 관련 법안 개정 이후 장기이식 수술을 처음으로 적용, 새로운 삶을 시작한 환자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기존 법안에 의하면 병원에 뇌사자가 발생했을 경우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Hospital of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으로 환자를 이송하게 돼 있다.…

비만 소아, 대사증후군 관심 가져야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이 복잡하게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이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대 동대문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성인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당뇨, 고혈압, 동맥질환이 더 이상 성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특히 비만 소아청소년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기…

방치된 고도 비만환자 살리겠다

숨 쉬기 조차 힘들만큼 심각하게 살이 찐 환자가 있다. 움직이는 것은 물론 완성된 한 문장을 말하기조차 이 환자에게 버겁다. 숨이 차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한 외과의가 나섰다. ‘S라인’을 만들기 위해 각종 다이어트 산업이 활개를 치고 있는 우리나라 이야기다. 한국에도…

공정위·제약協, 자정 당부…일부 제약사 "리베이트=경쟁력" 인식

"리베이트 자제" 그러나

최근 공정위의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적발과 함께 제약계를 비롯해 의료계까지 자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제약산업 영업현장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 적발된 리베이트 관행이 단순한 불법 영업행위가 아니라 판촉행위의 일부라는 인식이 영업현장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어 자정 의지만으로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

시민단체, 스프라이셀 약값 협상에 압박

"매달 33만원 평생지불"

글리벡의 내성 치료제 ‘스프라이셀’이 약가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번 공단과 BMS사의 약가협상 과정 및 결과는 향후 쏟아져 나올 신약들의 약가결정에 중요한 시청각 교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협상에 심사숙고를 당부했다. 환우회는 “스프라이셀…

22차 의학교육학술대회, '존경받는 의사' 다양한 제언

"나쁜의사 공개해 경각심"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사들 스스로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쉽진 않지만 꼭 필요한 의사 사회 변화'를 제안했다. 교육병원의 변화로 "네거티브 의사 모델에 대한 실제 사례를 노출시켜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방법이 나왔다. 또 의사관련 단체의 경우에는…

아주대병원 황인렬 팀장, "임상시험센터 도입 등 필요"

"국산의료기기 보완 시급"

수입 의료기기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산의료기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내구성 향상이 필수조건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아주대학교병원 의용공학팀 황인렬 팀장은 “국내 의료기기를 외국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장 문제는 내구성면에서 떨어진다는 것이다”며 “스펙면에서는 수입제품과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지만 아주대병원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