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아닌 일반의에 강요…오류 사고 책임소재 불분명

공보의 방사선 불법판독

보건소 내 흉부 방사선 불법 판독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현관)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일선 보건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반의에 의한 흉부 방사선 판독이 위험 수준을 넘었다”면서 경고에 나섰다. 공보의협은 이 같은 비전문의에 의한 흉부 방사선 필름 판독에 대해 “판독 오류로 인한…

정부 차치 의·병협에도 비난 여론…"수가 두자릿수 예상은 어디로"

"이 것도 인상이냐" 분노

내년도 수가 인상률이 의원 2.3%, 병원 1.5%로 확정된 것에 대해 개원가와 병원계는 실망스런 모습이 역력하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익대표가 중재안으로 내놓은 내년 병·의원 수가와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명 반대 1명으로 가결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의원의 기준 단가는…

청주지법 "업무 수행이 원인인 만큼 인과관계 충분"

환자에 살해당한 간호사 산재

야간 당직근무 중 사적인 감정을 가진 퇴원환자에게 살해당했다면 이는 업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부는 입원 당시 연정을 품었던 환자(이 모씨)에게 자신의 딸(병원 간호사 A씨)이 살해 당해했다며 A씨의 모친이 낸 소송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이 모씨는 입원 시 자신에게 친절했던 간호사 A씨에게 퇴원 뒤 교제를…

양측 퇴장한 가운데 표결 처리, 식대 본인부담율 50%로 조정

내년수가 의협 2.3% 인상

2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회의에서 의협과 병협의 내년 수가가 결국 표결처리(찬성 17/ 반대 1)된 가운데 각각 2.3%와 1.5%로 결정됐다. 또한 내년 보험료율은 6.4% 인상되고 식대 본인부담율은 50%로 조정됐다. 당초 공익측은 이번 건정심 회의에서 내년 수가책정을 이루고 말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일각에서…

“사회성은 학습 아닌 타고나는 것”

갓난 아기도 '좋은 사람' 구별

태어난지 1년이 안 된 아기도 착하고 나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영아인지센터 킬리 햄린 박사팀은 돌이 안 된 아기들을 조사한 결과 말도 배우기 전에 좋음과 나쁨을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생후 6개월 된 아기 12명과 10개월 된 아기 16명 총 28명을…

Effect of a Rapid Response Team on Hospital-wide Mortality and Code Rates Outside the ICU in a Child

어린이병원 신속대응팀, 사망률감소

어린이병원의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운영은 아이들의 사망률과 집중치료실 외 코드 비율을 감소시켰다는 연구보고이다.

[이성주의 건강편지]토이 스토리

Stay Hungry, Stay Foolish

Stay Hungry, Stay Foolish 1995년 오늘(11월 22일) 픽사(Pixar) 사가 세계 첫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를 내놓았습니다. 픽사는 이 작품의 히트를 시작으로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디블》 등 내놓는 작품마다 히트를 칩니다. 마침내 천재 스티브 잡스가 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미-일 연구팀 각각 성공/ 윤리 논란 해소 길 열려

“피부세포로 줄기세포 만들었다”

미국과 일본의 연구팀이 각각 배아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성인의 피부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과학계는 이번 연구결과로 배아줄기세포의 난자공급에 대한 어려움과 배아 파괴를 둘러싼 윤리논쟁에서 자유로워질 길이 열렸으며 이는 라이트 형제의 동력비행기 발명에 비견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제임스 톰슨 교수팀과 일본…

식약청, 메실산브로모크립틴 허가사항 변경…소아·고령자에 신중해야

팔로델'소화성궤양 투여주의

앞으로 노바티스 팔로델정(메실산브로모크립틴)을 소화성 궤양환자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할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21일 식약청은 메실산브로모크립틴에 대한 재심사 결과 소화성궤양환자의 경우 위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가 이약을 복용할 경우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또한 식약청은…

성폭행醫 면허취소 국회논란

성폭행 등으로 면허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제한 최소화'와 '국민 건강 최대 보장'의 균형을 이룰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은 전체회의에서 강기정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