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이렇게 많았나, 당뇨병 전 단계”… 가장 나쁜 식습관은?

  질병관리청-대한당뇨병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당뇨병 고위험군인 국내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583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자칫하면 ‘당뇨 대란’ 시대가 올 수 있다. 우리 국민 2183만 명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단계에 있다는 의미다. 당뇨병

부모 40대에 뚱뚱하면…자녀도 40대에 뚱뚱

부모가 40, 50대에 비만이었다면 그들의 자녀들도 40, 50대가 됐을 부모와 똑같이 비만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월 이탈리아 베니스에 열리는 ‘비만에 관한 유럽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될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중년에 비만이었다면 자녀도 같은 나이에 그렇게 될 확률이 6배 더 높은 것으로

암 유발 ‘이것’…암세포 4배 더 빨리 키운다

스트레스가 암을 만들고, 키울 수 있다고 흔히 말한다. 실제로 이 말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이 퍼질 위험이 2~4배 더 증가했다. 학술지《암 세포(Cancer Cel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는 호중구라고 불리는 끈끈한 백혈구 세포의 형성을 유도해 암세포가 조직에 더 쉽게 침입할 수

콩밥에 고등어·달걀 자주 먹었더니… 근육·혈관에 변화가?

건강수명을 위해 식사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운동도 필요하지만 삼시세끼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 몸에 좋은 음식도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효율이 떨어지고 부작용도 있다. 세끼에 적정량 나눠서 먹어야 몸에 잘 흡수되고 효과가 커진다. 중년에는 근육이 감소하고 혈관이 나빠진다. 식사로 이런 증상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 탄수화물은 무조건 적?&#8230

“중년 여성 고지혈증 너무 많아”… 최악의 식습관은?

핏속에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5년 새 2배 넘게 늘 정도로 증가 속도가 빠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세부현황에 따르면 2021년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147만여 명으로 2016년(62만여 명)의 2.4배나 됐다. 특히 50대 여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 예방에 비상

살은 빼고 근육은 지키고… 가장 좋은 식습관은?

  근육을 지키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줄였다가 무기력,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뱃살은 그대로인데 근육이 빠져 고민이다. 근육의 자연 감소가 진행되는 중년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비교적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탄수화물 확 줄였더니… 근육이 줄어든 이유? 

콩+견과류 꾸준히 먹었더니…심장-뇌 혈관에 변화가?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21년)에 따르면 암이 사망원인 1위이고 이어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순이다. 하지만 암은 위암, 간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을 합친 것으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질환으로 분류할 경우 심뇌혈관질환이 사망원인 1위라고 볼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병과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으로

“췌장암·유방암 많은 이유 중 하나”… 식습관의 변화가?

  유방암·췌장암은 환자 수로 집계한 국내 10대 암이다. 작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은 2021년에만 2만 886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여성의 암 중 1위다. 췌장암은 887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두 암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도 거

혼자 헬스 하던 50대 여성 숨져… 운동이 독 되는 경우

  외진 곳에서 혼자서 운동하던 50대 여성이 뇌출혈(뇌졸중)로 쓰러졌지만, 발견이 늦어 응급 처치를 하지 못해 결국 숨졌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이른 아침 인적이 드문 곳에서 운동하던 이 여성은 뇌혈관이 터지며 쓰러졌으나 한참 뒤에 이웃이 발견했다. 중년의 나 홀로 운동, 왜 위험할까? 운동이 독이 되는 경우를 다시 알아보자 “건강 위해 운동

고구마·바나나·케일 자주 먹었더니… 혈압·근육에 변화가?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를 일으키는 심뇌혈관 질환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삶이 망가지는 투석, 신장 이식 가능성이 높은 만성콩팥병도 고혈압이 원인이다. 고혈압 전 단계라도 방심하지 말고 혈압을 내려야 한다. 음식 조절, 유산소 운동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몸속 짠 성분(나트륨) 배출을 돕는 녹색 채소·바나나·방울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