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비만율은 강원-다이어트는 서울이 최고

우리나라 인구당 비만율은 지역별로 강원이 26.3%, 충남이 23.6%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반면 체중조절 시도율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부분 시도에서 비만율이 2008년보다 높아졌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체중조절 시도율도 2008년보다 전반적으로

우울증 환자 90% 신체통증 호소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90% 이상이 신체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용인정신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총 13개 병원의 주요 우울증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우울증 환자 90%가 가슴이나 목, 어깨에 통증

‘우리는 비만국으로 간다’ 5년간 고지혈증 환자 2배로

혈액 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배로 증가했다. 비만이 원인으로 인스턴트식품이나 음주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하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국내 고지혈증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평균 약 20%씩 증가했고 진료인원은 2005년 45만5,000명에서 20

‘잠재적 자궁경부암’ 위험 환자 급증세

자궁경부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인 이형성증 환자가 지난 10년 사이 3배 증가했다고 제일병원이 18일 밝혔다.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을 뜻한다. 제일병원 부인종양센터 임경택 교수 연구팀은 1999년~2008년 10년 간 자궁경부암 및 이형성증 환자 추이를 분석

폭력 남성 “다른 사람은 나보다 더할텐데 뭐…”

폭력적인 남성은 자기가 저지르는 폭력을 남들도 똑같이 휘두르거나 더 심할 것이라고 여기고 자기의 폭력적인 행동을 정당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클레이튼 네이버스 교수팀은 최근 90일 안에 배우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남성 124명에게 7가지 폭력 유형을 제시하고 주변에서 어떤 유형의 폭력이 얼마나 저질러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연구진은

외로움도 음주흡연처럼 혈압 올리는 주요인

쉰살을 넘긴 연령대에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면 앞으로 고혈압으로 고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루이스 호클리 박사팀은 50~68세 남녀 229명을 대상으로 “나는 평소 주위에 항상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언제든지 내 동료를 찾을 수 있는가” 등 외로움의 정도를 재는 질문에 답하도록 하고 이후 5년간 외로움의 정도와 혈압의 변화를

절개수술 대신 유방암 세포 얼려서 제거

유방은 여성에게 있어 신체 일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이성에게 성적 매력을 발휘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곳이며 아기 엄마로서의 자긍심을 간직하게 해주는 곳이다. 암의 공격을 받아 유방이 없어진다는 것은 물리적인 아픔에 그치지 않는다. 유방암 치료에 냉동요법(Cryotherapy)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외과 수술이 가장 확실한

‘개콘’ 쌍둥이 정말 똑 같나? 많이 다르다!

“저희는 쌍둥이여서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행동합니다, 형님!”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는 일란성 쌍둥이라는 점을 개그 소재로 삼고 있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행동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거울을 설치한 것처럼 신기하다. 과연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것이 같을까? 얼마 전 인천 길병원 이길녀 여사와의 인연으로 한날 한시에 네 명

약사회, 서울대 정원 외 입학추진에 반발

대한약사회는 서울대약대가 특별전형으로 일반정원 외에 20명 이상을 더 뽑을려는 방침에 강력히 반발해 17일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대는 입학 설명회를 열어 약대의 특별전형 강행 의지를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17일 ‘교과부와 서울대는 약대 정원 외 입학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대의 특별전형 신입생 선발계획에 대해 반발했다. 서울대가

강도 높은 운동해야 뼈 건강 지킨다

최근 폐경을 겪은 이 모(55) 씨는 골다공증이 무서워 부랴부랴 뼈를 튼튼하게 하는 약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뼈 건강은 젊을 때부터 칼슘이나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을 챙겨먹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통해 잘 간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뼈와 근육도 나이가 든다. 뼈는 약해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뼈가 약해져 있는지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