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먹을 수 있는 꽃잎 어떤 게 있나요?
최근 참살이(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꽃을 이용해 비빔밥 쌈밥 샐러드 샌드위치 튀김 등 다양한 형태의 꽃 요리가 개발되고 있으나 식약청이 먹을 수 있는 꽃이 있고 먹어선 안되는 꽃이 있다는 안내를 내놓았다. 식약청은 꽃을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한 정보를 27일 발표했다. 꽃요리
한국학자, 인체내 병균 진화과정 세계 첫 규명
세균이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몸속으로 들어와 각종 병균으로 바뀌는 진화 메커니즘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숙주 내에서 공통적으로 거치는 세균의 진화과정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인류를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 등 변종세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으로 백신과 신약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팀은 두 종의
예방접종 늦으면 아이 발달도 느리다
엄마들 가운데 아이가 주사를 유난히 무서워하고 아파하면 예방접종을 미루는 경우가 있으나 아이 예방접종이 늦으면 지능 발달이 늦고 건강에도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의대 마이클 스미스 전염병학 교수는 미국백신안전자료의 1993~1997년 예방접종 어린이 1,04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들 중 일부는 생후 7개월 동안 10개의
<10>남편의 동생을 부를 때
요즘 많은 여성이 남편의 형제를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아이가 “왜 내 삼촌이 엄마에게도 삼촌이야”라고 물으면 쩔쩔매곤 한다. 남편의 형제를 부르고 가리키는 말로는 서방님, 도련님, 아주버님 등이 있지만 바른 호칭을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남편의 동생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도련님’으로 부르고 결혼하면 ‘서방님’이라고 부른다. 이때 시동생의 나이가 아무리
‘지네 관절염약’ 만들며 진짜 약 조금 섞어
지네가 마치 관절염에 특효인 것처럼 엉터리 약을 만들어 팔면서 관절염치료제 덱사메타손을 섞어 넣은 웃지 못할 사례가 식약청에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원료로 사용 금지된 지네 분말에 관절염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을 섞어 넣은 ‘지네환’ 등 제품을 만들어 판 3개 업체를 적발하고 대표자 정모씨(49)외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공포영화 효과음악, 원초적 두려움 긁는다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에서 살인마가 등장하기 전 날카로운 바이올린 소리.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조스’에서 조스가 나타나기 전 어김없이 들려오는 낮은 울림 소리. 공포영화는 음악이나 효과음만으로도 한껏 두렵다. 영화음악이나 효과음 만으로도 오싹하는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를 밝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공포영화에 쓰이는 귀에 거슬리고, 조화롭지
뚱보 소녀, 정말 성적 유혹에 약하나?
뚱뚱한 소녀들은 그렇지 않은 소녀들보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하고 여러 명의 파트너를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모는 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마가렛 빌러스 박사팀은 비만인 소녀들이 13세 이전에 성관계를 가질 확률은 뚱뚱하지 않은 소녀들에 비해 60% 높으며
‘직장맘’ 자녀 뚱보 될 가능성 훨씬 높아진다
현대사회로 갈수록 엄마가 직장에 다니면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진은 1965년과 1991년 각각 당시 7살인 8,500명의 어린이 몸무게와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는지 여부를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1960년대 어린이들은 엄마가 직장에 다니면 엄마가 직장에 나가지 않는 어린이에 비해
베이비붐 세대, 전립선암-유방암 주로 겪어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남자는 주로 전립선암과 대장암, 여자는 유방암을 겪고 있으며 이는 갑작스럽게 변한 식습관에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의 경우 2000년 발생자 수가 1만명 정도였다가 2007년 2만명으로 두 배가 됐다. 유방암도 2000년 5,900명에서 2007년 11,600명으로 두 배가 됐으며 전립선암
류마티스관절염, 천형(天刑)이란건 옛말
류마티스 전문의가 되기 위해 공부할 때 항상 듣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다지 먼 과거도 아닌 15년여 전 미국에서 류마티스 공부를 마치고 온 모 교수는 당시 국내에 몇 안되는 류마티스 전문의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절염 환자가 이 교수에게 진료 받으러 왔다. 진료 전날부터 지방에서 와 병원 문 앞에 줄서서 기다리는 환자, 예약을 안 하고 무턱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