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나이 먹은 환자는 보험적용 안 되는 약 있다?

한 번 상처가 나면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Hemophilia) 환자들이 비교적 부작용이 덜하고 가장 값이 싼 유전자재조합제제(이하 유전자제제)를 처방받고 싶어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처방받을 자격을 환자 나이로 제한해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혈우병 환우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혈우병 치료제 코지네이트FS(한국바이엘제조)의 약값을 다른 치료제에 비해 가

약지가 검지보다 긴 남자가 부자 된다?

남자의 경제능력을 보려면 지갑대신 손가락 길이를 보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른다.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긴 남성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단단히 작정하고 위험 부담도 감수하는 유형의 사람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카드 새드 교수팀은 성인남녀 415명의 성격을 분류하고 손가락 길이를 재서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사람을 비롯한 영장류의 손가락

여자에게 오렌지 주스 여러 잔, 통풍 위험 두 배

여자가 하루 두 잔 이상 씩 정기적으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에 걸릴 위험이 두 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과대학교 연구팀은 8만 여 여성들에게 과거 22년간의 식습관을 돌이켜보게 한 뒤 통풍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하루 한 잔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여자는 오렌지 주스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41%, 하루 두 잔 마시

수능 일주일 앞, 장 컨디션 조절 6가지 방법

수능이 일주일 앞이다. 수능이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함과 불안감이 찾아온다. 이럴 때 신체 중 가장 먼저 이상 반응을 보이는 곳이 장이다. 초조함과 불안감은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헛배가 부르고 복통과 설사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일어나기 쉽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전체 소화기 환자의 70~80%, 전체 인구의 약 20%가

송명근 교수 수술법, 전문가 자문단 또 구성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의 쟁점 사항을 재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이 새로 만들어진다. 카바 수술의 건강보험적용여부를 판단하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평위)는 기존에 전문가들의 자문기구인 카바 수술 실무위원회의 자문을 받았지만 최종 결정에 이르지 못하고 다시 새로운 전문가 자문단을

성생활 만족도 좌우 1순위는 ‘사랑’

일반적으로 파트너와 사랑을 나눌 때 만족도는 오르가슴의 횟수나 관계의 지속시간이 결정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단순한 육체적인 쾌감의 빈도나 관계하는 시간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사랑의 만족도는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상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카일 스테픈슨 교수팀은 대학생 남녀 544명을 대상으로 성

휴대폰 문자-SNS 집착하는 청소년, 일탈 많다

휴대폰 문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 활동을 많이 하고 집착하는 청소년은 성관계, 음주, 약물 복용과 같은 일탈 행동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케이스 웨스트 레저브대학교 스콧 프랭크 교수는 20개 고등학교 4200여명 학생의 휴대폰 문자 및 소셜네트워크 활동과 일탈 행동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조사했다. 그

담배 피웠던 여성, 유방암 생기면 사망률 높다

담배를 지금 끊었더라도 과거 피운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이 생기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헬렌 딜러 패밀리 종합 암센터의 암 역학교수 데자나 브레이스 웨이트 교수는 1997~2000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2265명을 9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893명은 전에 흡연한 경험이 있었고 173명은 지금도

[동영상뉴스] “환자 50명에 간호사 1명, 현실 개선해야”

대한간호협회가 9일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대학 4년제 일원화를 돕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등 환자권리보장과 간호사 권리 증진이라는 목표에 좀 더 다가섰다.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2010 간호정책 선포식’이 열렸다.이 행사에는 협회 소속 5천여 명의 간호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복지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기온변화 포럼에서 말라리아 확산 경고

기온 상승으로 20년 뒤에는 말라리아 환자가 지금보다 40%나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9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기후변화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는 ‘기온 상승에 따른 말라리아 발생예측’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을 가진 학질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