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구름 아래 운동하기 좋은 날

빗방울 머금은 열구름, 저녁부터 하나 둘 터집니다. 아침 16~20도, 낮 19~30도로 어제보다 약간 덜 덥습니다.   전국이 미세먼지 ‘보통’이지만 수도권, 호남, 부산, 울산, 경남은 때에 따라 ‘나쁨’ 수준의 농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존 지수는 경기 남부, 충남, 영남, 전남에서 오전에 ‘나쁨’이니 호흡기, 심혈관계 환자는 아침 외출 삼가시길….

축구 수업, 10대 여아 우정 쌓기에 도움 (연구)

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치면 소녀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 대학교 연구진은 수업 시간표에 축구를 넣었더니 여학생들의 혈압이 낮아지고 근력이 강화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여학생들은 또한 균형감이 좋아지고 점프력도 발전했다 연구진은 12개 초, 중학교에서 400명의 소년, 소녀들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일주일에 두 번, 45분씩

A형 간염, 6월까지 특히 주의해야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 질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A형 간염의 경우 4~6월 환자가 1년 전체 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AV)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일반 몸살감기와 유사해 자신이 A형 간염에 감염되었는지 모르는 채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

조산 예측, 비싼 초음파 대신 혈액 검사로 한다

간단하고 저렴한 혈액검사로 조산 위험을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스티븐 퀘이크 교수팀이 혈액 속 RNA를 분석해 출산 예정일과 조산 가능성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6월 7일자로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으며’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아바타 장기’로 신약 실험, ‘슈퍼 휴먼’ 진짜 모습은?

뇌에 칩을 심고, 칩이 전송한 뇌의 신경 신호를 인공지능(AI)이 받아 생각을 소통한다. 나의 장기는 칩 위에 배양돼 아바타 장기로 구현된다. 나이가 들어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에 밀착되는 소프트 로봇이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몸, 장기, 지능까지 미래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슈퍼 휴먼의 시대다. 슈퍼 휴먼은 더 이상 머

덥긴 하지만…그래도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이유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불볕더위로 오후시간 등을 타고 흐르는 땀줄기가 성가시게 느껴지는 날이 늘고 있다. 그런데 땀은 날씨의 영향만 받는 게 아니다. 땀을 유발하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땀을 흘리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열’과 ‘습기’에 있다. 기온이 오르면 땀샘은 땀을 흘릴 준비를 하는데, 이는 체온이 올라가는

엄마 목소리, 집중치료실 아기의 꿀잠 비결 (연구)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아기들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의료진은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인공호흡기, 모니터 등 각종 장치에서 나는 알람 소리는 물론 병동의 냉난방 장치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아기들의 잠을 방해한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이 집중치료실 아기들을 잘 재울 방법을 찾았다

판사도 속았다? 살인, 강간해도 끄떡없는 의사 면허

[인터뷰] 의사 출신 변호사 박호균의 고발 수면 내시경을 받고 있던 환자를 성폭행한 의사, 병원에서 취급하는 약물로 사람을 죽인 의사, 특가 이벤트로 거액의 돈을 챙기고 나서 폐업하는 병원 의료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누군가는 ‘범죄를 저지른 의사’라고 답할지 모른다. 더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이들 모두는 &#8216

‘멘소래담 아크네스’, ‘하다라보 고쿠쥰’ 등 화장품 회수 조치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등 사용금지 원료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된 20개사, 35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7년 생산·수입 실적이 보고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점검한 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문제가 된 성분은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카탈라아제, 황색 40

착한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 없다면? 건강도 없다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마리의 미생물이 산다. 독립적인 존재라기 보단 건강과 직결된 우리 몸의 구성원이다. 몸속 미생물 군집인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사람은 미생물과 함께 진화해왔다. 숙주인 사람은 미생물의 기생을 용인했고, 이 과정에서 미생물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그리스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