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습관적으로 코 고는 아이, 향후 만성질환 위험

소아 3명 중 1명은 주기적으로 코를 곤다는 조사가 나온 가운데, 주 3회 이상의 습관성 코골이를 앓는 아이는 만성질환을 부르는 수면무호흡 빈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팀은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은 901명(남 466명, 여 43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소아 수면 질문지를 이용하여 수면 문제 유병률을 조사했다. 이 연구결

여름밤의 공포 ‘열대야’ 극복하려면?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다. 대서를 기점으로 7월말에서 8월초까지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 열대야는 한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때를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잠을 설치고 다음날 하루는 피곤해진다. 열대야가 몸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이 잠들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0도다.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지속되면 몸의 온도 조절 중추에 이상이 생기는

쌍둥이, 어디까지 다를 수 있나? (연구)

몸매는 유전으로 정해질까?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질까?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연구진이 전혀 다른 인생을 30년 동안 산 52세 일란성 쌍둥이 남성을 비교 분석했다. 한 명은 철인삼종경기 선수이자 코치로 살았고, 다른 한 명은 트럭 기사로 살았다. 연구를 이끈 지미 베이글리 교수는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적으로 99% 같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면 외부 여건이 건강에

어릴 때 먹은 항생제, 몸속 좋은 세균에 치명적 (연구)

어렸을 때 먹은 항생제의 부작용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와 이효정 박사 연구팀이 현재까지 알려진 장내 미생물들의 유전체 서열들을 모두 분석해 장내 미생물과 항생제의 관계를 밝혔다. 항생제는 만성질환을 유발하며 어렸을 때 먹은 항생제라도 장내 유익균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항생제는

잇따른 폭염 환자에…정부 “폭염도 자연 재난”

기록적인 더위로 인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을 자연 재해에서 제외한 기존 입장을 바꾸기로 했다. 짧은 장마가 지난 후 기상청은 전국 각지에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하는 폭염 특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여름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1043명으로 2017년

치아에 독 되는 뜻밖의 행동 8가지

치아 건강은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치아는 뇌 혈류를 증가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반면 치주염이 생기면 충치 균으로 인해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는 평소 이를 잘 닦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치아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게 있다. ‘웹 엠디’가 치아를 위해 하지 말

당뇨 있는 여성, 남성보다 암 위험 높아 (연구)

당뇨가 있는 사람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이전의 47개 연구에서 나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훨씬 큰 것으로 밝혀졌다. 제1형이나 2형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없는 여성에 비해 암 위험이 27% 더

[날씨와 건강] 가마솥더위, 운동은 어떻게?

대서(大暑)인 오늘도 역시 찜통더위. 기상청은 아침 최고 22~28도, 낮 최고 33~37도로 예보했지만 어제 기록을 깨는 곳도 나올 듯. 어제 기상청이 예보한 최고온도는 오늘과 같았지만 서울 38도, 서초구의 자동기상관측장비는 39.3도였다. 경기 여주와 의왕, 안성도 39도를 넘었다. 오늘은 어제 구름 그늘에 수은주 약간 내려갔던 ‘자매 도시

소시지, 피클…편두통 있으면 피해야 할 뜻밖의 먹을거리 5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이다.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약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편두통은 심장이 뛰는 것처럼 지끈거리는 통증이 특징이

여름휴가 필수품, 피임약의 모든 것

여름 휴가철인 7~8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높은 불쾌지수 속에서도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떠나는 휴가가 있어 설렘 가득한 기간이기도 하다. 더위를 피해 떠나는 휴가는 설렘 가득한 기간이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걱정도 동반된다. 휴가지에서의 생리 혹은 성관계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 때문이다. 하지만 준비만 철저히 하면 이런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 걱정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