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난청 환자 증가 추세, 젊다고 안심은 금물

오는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숫자 9의 모양이 귀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9월 9일로 지정됐다. 귀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질환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난청이다.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는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나타나나 드물게 양쪽에

의사 대신 영업 사원이 대리 수술…환자 뇌사

의료 기기 영업 사원에게 대리 수술을 시키고 해당 환자가 뇌사 상태에 빠지자 진료 기록까지 조작한 의사 및 병원 관계자들이 검거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7일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협의로 정형외과 전문의 A씨와 의료 기기 판매 영업 사원 B씨, 간호사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사 A씨는 지난 5월 10일 A씨가

나도 모르게 술 더 마시는 뜻밖의 이유 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연간 술 소비량이 1980년 14.8리터에서 2015년 10.9리터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술 소비량에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세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가 소개한 과음하는 의외의 이유 4가지를 알아본다. 1. 경제적 어려움 미국

잔잔한 백색 소음도 뇌 노화 촉진 (연구)

‘착한’ 소음으로 불리는 백색 소음도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색 소음은 다양한 주파수가 골고루 섞인 소리를 말한다. 여러 가지 빛이 섞이면 흰색이 되는 원리에 빗대어 백색 소음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백색소음에는 바람, 파도 소리 등 자연음과 카페나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웅성거리는 소리, 사무실

즐거운 불금을 위한 원칙

밤부터 내린 비는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낮에 그칠 전망이다. 대부분의 지방은 비가 5~40밀리미터 정도 내리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80밀리미터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과 산간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 낮기온은 전국이 27도 정도로 어제보다 조금 내려간다. 비, 바람, 낮은 기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文 대통령 평양행…”한반도 건강 공동체 필요해”

6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일정이 발표됐다. 9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차 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6일) 열린 ‘북한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진단과 개발 협력 증진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은 “한반도 공동체 시대는 분명히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변기보다 더러워, 박테리아 득실대는 물건은?

사방이 박테리아 천지다. 유행병 전문가들은 공항 보안 검색대의 쟁반이 변기보다 더럽다고 말한다. 그렇다. 위생을 얘기하다 보면 언제나 제일 깨끗한 건 화장실 변기라는 아이러니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박테리아를 잔뜩 품고 있는 사물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영국의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스마트폰= 밖에서 갑자기 배터리가 다한 상황.

암 환자의 후회 “암 걸린 후에야 운동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운동은커녕 움직이는 것을 싫어했어요. 저녁식사 후 바로 누워 TV를 보는 게 일상이었지요. 그런 제가 암 환자가 된 후 운동을 하고 있어요. 결혼이 늦어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쉬는 날이면 거의 누워서 지내던 제가 운동을 하고 있으니… 진작에 왜 못했는지 후회합니다.”(40대 남성

엉덩이 단련하면 무릎 통증 줄어

엉덩이를 튼튼히 단련시키면 무릎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퍼듀 대학교 연구팀은 달리면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슬개대퇴증후군이 있는 여성 달리기 선수 11명에게 6주 동안 매주 2번 30~40분 엉덩이 강화 훈련을 시켰다.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탄력밴드를 이용해 엉덩이를 단련시키는 훈련이었다. 연구팀은 운동 전후의 무릎 통증 정도를 1

여성 화장실 부족, 전 세계 공통 과제

전 세계 여성이 매일 겪는 가장 광범위한 성차별은 불충분한 공중화장실 문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국제 구조 위원회 연구진은 5일 발표한 논문을 통해 “여전히 여성용 공중화장실의 설치와 설계, 가이드라인 제정이 전 세계적으로 미흡하다”고 밝혔다. 여성에겐 남성에 없는 위생 문제가 있다. 월경이다. 매일 전 세계 성인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