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연이은 연말 모임, 미리 챙기는 간 건강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다. 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밤에는 중부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다. 기온은 남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평년과 비슷해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5~9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간경변증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은?

간경변증은 일반적으로 간경화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간경변증은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간세포에 손상이 생겨 말랑말랑했던 간이 점차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 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간경변증이 생기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적어지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 작용 등의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또 간이 굳어져 간

여성 신장암 환자의 후회 “혈압 관리가 중요해요”

신장암은 위암, 대장암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국내 10대 암에 포함될 정도로 환자 수가 많다. 신장암은 말 그대로 신장(콩팥)에 생긴 암이다. 신장암은 ‘남성의 암’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여성 환자도 많고 증가 추세에 있다. 여성도 주의해야 할 중요 암이다. 신장암은 남녀를 합쳐서 지난 2015년 국내에서 4555건(국가암

약한 술부터…연말 술자리 무사히 보내는 요령

송년회의 계절이 왔다. 연말이면 무수한 술자리가 잇따라 간에 비상등이 켜진다. 특히 술이 약하다면, 이때가 가장 걱정되는 시기다. 숙취를 줄이고 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요령을 소개한다. 연이은 술자리, 3일은 쉬어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에 맞게 적당하게 마시는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차례 마실 수 있

뇌사자가 기증한 자궁으로…첫 출산 성공

사망한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자궁 이식은 그리 새로운 일이 아니다. 지금껏 39건이 성공했고, 11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그러나 사망한 여성의 자궁을 받아 출산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모는 32세의 브라질 여성. MRKH 증후군(Mayer-Rokitansky-Kuster-Hauser syndrome)이었다. 4

귀여운 아기 보면, 깨물고 꼬집고 싶은 이유 (연구)

통통한 아기의 볼을 꼬집어보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혹은 귀여운 강아지를 움켜쥐거나 심지어 깨물고 싶다는 충동이 든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소위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을 경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귀여운 공격성은 주로 행동 심리학자들의 연구 주제였다. 강렬하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뇌가 심리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반대의 과격

뇌내출혈, 신치료법으로 신경 손상 59%까지 줄여

사망률도 높고 사지 마비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뇌내출혈. 국내 연구진이 뇌내출혈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정태녕,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이 급성기 뇌내출혈 환자 치료법을 제시했다. 세포 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세포사멸을 감소시키는 아포시닌(apocynin) 약물과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이하 줄기세포) 병용

인공지능으로, 단 2분만에 폐 질환 진단

복잡한 기관지 때문에 영상 진단이 어려웠던 폐 질환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기 발견으로 인한 빠른 치료 또한 기대된다. 5일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영상의학과 서준범 교수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체내 기관지를 평균 2분 만에 약 90%의 정확도로 분석해냈다고 밝혔다. 김남국 교수는 &#8

핫팩 2-3도 화상 많아…”맨살에 붙이지 마세요”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추운 날씨에 핫팩 또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핫팩은 사용할 때 화상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핫팩 관련 위해 사례는 226건으로 집계됐다. 주 사용 기간인 12월(26.3%), 1월(20.3%), 2월(18.8%) 등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

손모아장갑이 더 따뜻…’방한 옷차림’ 전략은?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출퇴근길 체감 추위가 커지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옷차림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보온성을 높이면서도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는 건강한 겨울철 복장 선택 방법은 무엇일까? ◆ 내의= 내복은 나이든 사람만 입는 속옷이 아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얇고 가벼우면서 디자인까지 고려한 내의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