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천식으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 4

천식은 호흡 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이 있으면 숨 가쁨, 재채기, 가슴 통증, 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천식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이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 있기 때문이다. ‘프리벤션닷컴’이 천식으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 4가지를 소개

결혼 생활 길어질수록, 유머 늘어 (연구)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부부의 언쟁은 유머로 대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연구진은 결혼한 중장년 87명을 13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 부부는 공유한 경험(다퉜던 일을 포함한)을 떠올리며 대화를 나눴고, 연구자들은 녹화 테이프를 보며 그들의 감정을 살폈다. 대상자들이 듣거나 말하는 행위는 표정, 몸짓, 목소리 톤 등에 따라

게임 중독, ADHD의 일환?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게임 중독에 빠진 사람의 뇌 연결성이 ADHD 환자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이용자패널 4차 연도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 게임 중독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의 일환일 수 있다. 해당 연구를 수행한 건국대

고혈압으로 죽지 않는 방법…가정 혈압+복합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적절한 혈압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안다. 그런데도 고혈압 환자나 고혈압으로 야기되는 질병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고혈압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으로 추정되며, 2024년까지 15억6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의료계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적정한 목표로 끌어내

암보다 위험한 병인데, “간접흡연을 피해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기침, 가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무서운 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암, 심장병에 이어 사망확률 3위를 기록한 병이다. 짧은 기간 안에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암보다 위험한 병이라 할만하다. 바로 폐렴에 대한 얘기다. 통계청이 3일 공개한 ‘2

빈혈 있다면 커피보단 녹차 선택해야 (연구)

빈혈 환자는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겠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성 빈혈이 심해질 수 있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면 철 결핍 빈혈에 악영향을 미친다. 페리틴은 철분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철분 결핍성 빈혈의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전남대병원 예방의학과 신민호 교수팀이 2007년

부엌, ‘안전한 공유 공간’ 되려면?

부엌은 함께 사는 사람들의 공유 공간이자 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이다.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밥을 먹으며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항상 청결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부엌에서 벌어지는 사소하고 안일한 실수들이 종종 건강을 위협한다. 구토, 열, 설사 등을 유발하는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겨울철 운동 지속하는 요령 7

해는 짧고 날은 춥다. 자꾸만 이불 속으로 파고들게 되는 계절. 겨울에도 운동을 하려면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영국의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목표=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운동을 계속하기 쉽다. 봄철 열리는 대회를 검색하라. 자전거 대회도 좋고 단축 마라톤도 좋다. 참가 신청을 하고, 거기 대비한 훈련을 하라. ◆ 동료= 혼자 운동하는

마약성 진통제, 소비량은 적지만 ‘의존성’은 높아

만성적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는 환자 5명 중 1명은 의존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성 진통제 소비가 증가하면서 의존성,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 1인당 마약성 진통제 소비량은 연간 55밀리그램이다. 이는 전 세계 4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OECD 평균 258밀리그램과 미국 678밀리그램에는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현재

건강식품 ‘노니’ 분말-환 제품에서 쇳가루 검출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노니’ 제품 일부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에 달하는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4일 “10월 23일~31일 국내 온라인 쇼핑몰,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노니 제품 27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 제품 27건 중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