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건강먹방] 금값된 과일…‘이렇게’ 보관하면 빨리 상한다
과일 가격이 금값이 됐다. 배 하나에 7000원, 딸기 한 팩에 1만원이 훌쩍 넘는다. 올라도 너무 오른 가격 탓에 선뜻 구매하기도 어렵다. 눈물을 머금고 산 과일이 냉장고에 놓여진 모습을 보면 금방 상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과일은 흔히 냉장고 한편을 차지하며 보관된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과일을 함께 두면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과일을 잘 보관하려
밥 먹은 후 빵 자주 먹었더니… 혈당-체중에 변화가?
탄수화물도 적정량 먹어야 한다. 하루 식사량(총에너지 섭취량)의 55~65%를 먹는 것이 적절하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영양소 중 가장 많은 양이다. 다이어트 한다고 50%도 안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소인 데다 단백질과 결합하여 면역 기능 등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체중, 혈관 건강 얘기가 나올 때마다 탄
“이렇게 많아? 중년 여성의 심부전”… 최악의 식습관은?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이 망가져 혈액(특히 산소) 공급이 끊기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바로 ‘심부전’(心不全)이다. 심장의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부전)는 의미다. 심장병의 종착역이라 불린다. 심장 기능이 뚝 떨어진 상태에서 심실성 빈맥이 나타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예기치 않게 부정맥이 발생하여 갑자기 사망하기도 한다. 심부
“면 너무 좋지만”… 배추 듬뿍 넣었더니 몸에 변화가?
칼국수, 라면, 짜장면, 짬뽕 등 면을 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릴 때 즐겨 먹던 짜장면 맛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 면도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흰 밀가루로 만든 면은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이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빨리 높게 오르고 체중이 점차 증가한다. 통밀로 만든 면이 건강에 좋지만 실천이 어렵다. 면을
내 장에 유익균 잘 크려면?… “마늘과 바나나를 즐겨라!”
장 건강이 면역력을 향상해 건강을 지키고 피부 미용 등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그 먹이라고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자라 장 건강을 개선하려면 프리바이오틱스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등 영양제로도 보충할 수도 있지만 음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중년에 치매, 왜 이리 많나?”… 뇌혈관 망가지는 식습관은?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중년 치매’가 크게 늘고 있다. 정식 명칭은 ‘조발성 치매’다. 치매가 일찍 발병한다는 의미다. 이 치매는 2019년에만 6만 3231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10년간 약 3.6배 증가했다. 40~60대에 생기는 치매… 삶의 질이 일찍 망가지는 것이나
“내 다리 근육 어디로”…근 손실 빨라지는 최악의 습관은?
나이 들면 몸의 근육은 ‘생존’과 관련이 있다.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다. 하체 근육 부실로 넘어져 고관절 골절로 오래 입원하면 근육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느낀다. 깁스를 제거하면 다리나 팔이 가늘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오래 누워 지낸 데다 단백질 보충에 소홀한 탓이다. 최근 50~60대 중년들의 근육 감소가 심상찮다. 움직이기 싫어하고
[한컷건강] 가슴살보다 닭다리가 살 찔까?…부위별 칼로리는?
한컷건강 한줄평: 특정 부위만 편애하기보다 건강 상태에 맞게 골라 먹자! 닭은 부위별로 맛과 식감이 달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부위도 다르죠. 어떤 이는 다리와 날개를 좋아하는 반면 퍽퍽한 식감의 닭가슴살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지만 부위마다 열량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섭취하는 게 중
햇빛 아래서 ‘이 음료’ 마셨는데…화상입은 듯 화끈, 무슨 일?
“모히토 가서 몰디브나 한 잔.” 영화 ‘내부자들’에서 배우 이병헌의 애드리브로 유명해진 이 대사의 원 뜻대로 적도 인근 몰디브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모히토 칵테일 한 잔 할 경우 예상치 못한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칵테일 마가리타(Margarita)의 이름을 딴 ‘마가리타 발진’이다. 마가리타를 만들 때는 잔 테두리에 라임즙을 묻혀 소금을 입히는 리밍작
“간땡이가 부었니?”…진짜 간이 부었다면, 술 때문일까?
간은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에 관여한다. 약이나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해 우리 몸을 청소해 준다. 그러나 침묵의 장기로 70%가량 손상이 되더라도 모를 수 있어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대한간학회가 내놓은 ‘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