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소아내분비 베스트닥터

스승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되묻는 의사

스승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되묻는 의사 소아당뇨병, 1형 당뇨병, 뇌하수체질환, 저신장증 등을 다루는 어린이내분비대사질환의 베스트 닥터로는 서울대병원의 양세원 교수(62·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가 선정됐습니다. 양 교수는 기자들 사이에서 언론에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의사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때 양 교수가 자신의 자랑을 안…

[이성주의 건강편지]MERS에 대한 생각

MERS 파동에서 무엇을 따져야 할까?

MERS 파동에서 무엇을 따져야 할까? 왜 질병관리본부는 갈팡질팡, 애먼 사람을 사지로 몰고 대한민국을 불안과 공포 속에 떨게 하고 있을까요? 온라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욕지거리가 넘쳐납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역적이 됐습니다. SNS에서 어떤 분이 “메르스보다도 보건당국의 무능이 더 큰 문제”라는 글을…

[이성주의 건강편지]결혼 80돌 부부

80년 행복한 결혼의 최고 비결은?

80년 행복한 결혼의 최고 비결은? 10년 전인 2005년 오늘 영국의 신문들은 플로렌스 부부가 결혼 80년을 맞아 세계 최장수 부부로 기네스북의 인증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남편인 퍼시는 105세, 부인 플로렌스는 100세였습니다.세계의 언론들이 이 소식을 전하자 프랑스의 ‘르몽드’는 “프랑스에 결혼한 지 81년 되는 부부가 있다”고 정정을…

[이성주의 건강편지]19금 편지

보지노프 자지리 조지 니에미 등이 한 팀을 이루면?

보지노프 자지리 조지 니에미 등이 한 팀을 이루면? 1946년 오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영원한 7번' 조지 베스트가 태어난 날입니다. 베스트는 보비 찰튼, 데니스 로 등과 함께 1960년대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천재 미드필드입니다. 펠레가 “나보다 더 뛰어난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했을 정도지요.여러분은 조지 베스트란…

[이성주의 건강편지]중매와 연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자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자유 ‘오늘의 역사인물’에서 윤휴(尹鑴)가 보이네요. 1680년 오늘 그는 숙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선비가 싫으면 쓰지 않으면 그만이지 죽일 이유가 있느냐”고 항변하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윤휴는 효종과 왕비가 각각 승하했을 때 상복을 몇 년 입어야 하는지를 갖고 서인과 벌인 ‘예송논쟁’에서 남인의…

[이성주의 건강편지]어른의 날

아이와 다른 어른의 특징 10가지

아이와 다른 어른의 특징 10가지 ①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진다. ②가볍게 말하지 않는다. ③한쪽에 기울지 않고 균형을 갖춘다. ④어떤 일에 대해 쉽게 판단하지 않고 소문을 쉽게 믿지 않는다. ⑤은은한 감정을 유지하고 화를 참을 줄 안다. ⑥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⑦떼쓰고 징징대지 않으며 양보하는 미덕을 실천한다. ⑧자신의…

[이성주의 건강편지]1000회 건강편지

편지를 1000번 보내면서 얻은 것은?

편지를 1000번 보내면서 얻은 것은? 1,000번째네요. “건강한 지식으로 하루에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린다”는 목표로 세우기로 한 코메디닷컴의 오픈이 지체되면서 “무엇인가 해야겠다”며 보내기 시작한 건강편지. 벌써 8년 3개월이 지났고, 어느덧 1,000회가 됐네요.여러분께 편지를 보내면서 계속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지혜의 스승들을…

[이성주의 건강편지]고양이의 노래

투자가들이 외면했던 뮤지컬 캣츠의 힘은?

투자가들이 외면했던 뮤지컬 캣츠의 힘은? 1981년 오늘(5월 11일)은 뮤지컬 역사에 길이 남을 날입니다. 영국의 뉴런던극장에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캣츠》가 첫선을 보였지요. 웨버는 1970년대 친구인 작사가 팀 라이스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등의 뮤지컬을 히트시켰지만, 《캣츠》에서는 작사가 없이 T.S. 엘리엇의…

[이성주의 건강편지]당뇨병 베스트 닥터

다섯 스승이 만든 세계적 당뇨병 연구가

다섯 스승이 만든 세계적 당뇨병 연구가 당뇨병 분야의 베스트 닥터로는 서울대병원 박경수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박 교수는 다섯 명의 스승이 자신을 키웠다고 말합니다. 다섯 교수 가운데 천국으로 떠난 고창순, 지제근 교수 두 분이 저희 회사 고문으로 계셨기에 인연이 남 다르네요. 1990년대에는 당뇨병 환자는…

[이성주의 건강편지]나이가 들면

깊고 넓게, 은은하게 나이 먹을 수 있다면

깊고 넓게, 은은하게 나이 먹을 수 있다면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