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가 국정원에 있다면?
요즘 영화관 가고 싶은 생각 들지 않나요? ‘암살’에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등 우리 영화가 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매번 대강과 느낌이 똑같은 시리즈 외화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미션 임파셔블’ 5편 이야기입니다. ‘미션 임파셔블’은 미국의 가상 정보기관…
삶의 거울이 될 워렌 버핏의 명언 10개
세계 최고의 투자가는 누구일까요? 많은 사람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을 떠올리죠? 최근 일본 니혼 게이자 신문은 워런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세계 최강의 복합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복합기업, 우리말로 재벌에 가깝죠. 이 회사는 보험회사 GEICO, 철도회사 BNSF,…
한때 이탈리아의 폼페이는 중국의 은나라처럼 ‘신화의 장소’였습니다. 16세기 말 운하를 건설하면서 폼페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났고 19세기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발굴이 시작됐죠. 지금은 관광 명소로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AD 79년 오늘은 ‘폼페이 최후의 날’이었습니다. 베수비오 산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롯데 회장이 세 부인을 둔 것은 정당한가?
‘롯데 왕자의 난’이 오늘 일본 롯데 홀딩스 주주총회를 정점으로 일단락될까요? 주총결과에 관계없이 문제의 불씨가 쉽게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복잡한 결혼 문제가 끼어있지요. 최근 몇몇 방송에서 ‘신격호 회장의 러브 스토리’를 아름답게 포장하고 있던데, 법적으로는 자유롭지…
불볕더위에 남녀가 에어컨 싸움 벌이는 까닭
불볕더위, 불더위,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가끔씩 소나기가 뜨거운 땅을 적셔도 여전히 덥죠? 그러나 더 더운 날, 더 더운 곳을 생각하고 이겨내야죠? 세계에서 기상 관측상 가장 뜨거웠던 날은 1922년 9월 13일 리비아 엘 아지지아에서 섭씨 58도를 기록했을 때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2년…
이비인후과, 이목구비 등 귀가 가장 먼저 나오는 까닭?
귀 질환 분야의 베스트 닥터로는 아주대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50)가 선정됐습니다. 정 교수는 의사와 치과의사 자격증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서울대 치대 교수가 되려고 치과와 관계있는 이비인후과를 전공했지만, 치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눌러앉아 귀 분야의 세계적 의사가 됐습니다.…
박인비 고진영 유소연... 한국선수가 브리티시 오픈 휩쓴 까닭
박인비! ‘골프 여제’라는 이름이 허명이 아니었습니다. 어젯밤 포털사이트에서 LPGA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경기를 보다가 잠시 일을 하다가 돌아오니 여제가 기적 같은 일을 해냈더군요. 선두에게 3타 뒤진 박인비가 2위에 되레 3타 앞선 12언더파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더군요.…
오늘 저녁 영화나 뮤지컬 어때요?
오늘 영화나 뮤지컬 보러 가실 겁니까? 전국의 영화관에서는 저녁 6~8시에 시작하는 영화를 에누리합니다. 대부분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하지요. 자녀를 데리고 스포츠 경기장에 가면 절반을 깎아줍니다.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이지요. 지난해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융성위원회와…
잠꾸러기를 위한 날, 있다 없다?
어떤 사진일까요? 핀란드에서 ‘동네의 잠꾸러기’를 바닷물에 빠뜨리는 행사입니다. 원래는 동네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을 골라서 호수나 바다에 빠뜨리는데 요즘에는 유명 인사를 빠뜨린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오늘(7월 27일)이 ‘잠꾸러기의 날’입니다. AD 250년 무렵 소아시아 에베소에서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이소룡이 숨졌지만 대한민국 언론은 냉담했다
때로는 끓어오르는 詩興을 가누지 못하여 별로 인적이 뜸하지 않은 오솔길을 홀로 사색에 잠겨 비틀거리곤 했었노라 납작하니 짓밟힌 꽁초를 주어 피우면서 李小龍이처럼 절묘한 비명을 질러댔었노라. 아카 ! 아카카카 ! 자주 소개한, 박남철의 시 《시인연습》의 한 구절이지요. ‘무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