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권이 정부 인권 정책에 포함된다.
법무부는 지난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인권 정책 청사진을 담은 '제3차 국가 인권 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 공포한다"고 밝혔다. 국가 인권 정책 기본 계획은 인권 보호와 제도적 실천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 계획이다. 이번…
적십자 혈액백 담합 의혹 공식 입장을 발표한 대한의사협회가 적십자의 반박과 답변 요구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용산 의협 임시 회관에서 '최대집 회장 취임 100일 주요 회무 추진 현황 관련 기자 회견'을 가졌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주요 회무 사항 중 하나로 대한적십자사 혈액백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 발표를…
성공률 97%, 기존 수술법으로는 생존 불가능했던 500명을 살린 수술.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의사가 개발한 2대1 간이식 수술이 500례를 돌파해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다.
8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말기 간 경화로 투병 중인 양 씨의 2대1 생체간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1994년 처음 시행된 생체간이식은 말기 간 질환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편의점 판매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가 또 다시 유보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품목 조정을 위한 제6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정부는 편의점 상비약 품목 조정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 약학회, 의학회, 공공 보건 기관 추천을 받은 위원 10명이 참여한 안전상비의약품…
나고야 의정서(ABS) 국내 이행에 따라 유전 자원을 이용해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인 학계 및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당장 오는 18일부터 나고야 의정서 이행을 위한 유전 자원법(유전 자원의 접근, 이용 및 공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기업과 연구 기관이 준수해야 할 절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커뮤니티 케어 종합 계획 발표를 앞두고 지역 사회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정책 포럼이 열렸다.
사회보장위원회 커뮤니티케어 전문위원회는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커뮤니티 케어 현장 전문가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전문위원회의 초청을 받은 보건복지 각 분야 대표 단체장 60여 명을 포함한 150명 이상의 현장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국내 임상 시험 전문 인력 수행 능력을 보증하고 임상 시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2018년 임상 시험 전문 인력 인증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KoNECT는 지난 2012년부터 임상 시험 전문 인력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 시험 전문 인력 양성 및 임상 시험 전문성…
가습기 살균제 가해 기업의 피해 지원 기금을 받으면서도 공식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구제 계정 대상자들이 피해자 범위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박주민, 우원식, 이정미, 임이자 의원안 통합)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2019년) 2월 15일부터 이 개정안이…
정부가 나고야 의정서 국내 이행을 앞두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현장에서의 궁금한 사항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의해 주최되는 '과학기술정통부 나고야 의정서 설명회'는 오는 18일 나고야 의정서 이행을 위한 유전 자원법(유전 자원의 접근, 이용 및 공유에 관한…
80대 노인 ㄱ씨는 150억 원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였다. 그러나 ㄱ씨가 치매에 걸린 후 그의 재산은 손 안의 모래처럼 새어나가기 시작했다.
치매에 걸린 ㄱ씨는 여느 정신 질환자와 마찬가지로 건강 관리, 금전 거래 등에서 자신의 법적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다. 다행히도 형편이 넉넉한 ㄱ씨의 자식들이 재산 관리를 맡아 의료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