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차세대 당뇨병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안국약품은 인천대학교, 바미켐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당뇨병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개발 및 판매권을 갖고, 인천대와 바미켐은 선급기술료,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된다. 안국약품은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른다.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장기복용 시 면역력까지 약화시키는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주를 이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체내에서 ‘콕스(COX)-1’과 ‘콕스-2’라는 효소를 억제해서 염증을 가라앉힌다.
이러한 소염진통제들은 이전보다…
다국적 제약사 BMS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성분)’에 대한 물질특허 소송에서 제넥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패소했다. 월 처방액만 1백억원을 넘는 바라크루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한국BMS제약은 13일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바라크루드에 대해 제기한 물질특허…
한미약품은 미국 안과전문 R&D 벤처인 알레그로사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알레그로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획득하고, 이와 별도로 신개념 망막질환 치료제인 루미네이트에 대한 한국과 중국에서의 공동개발 및 독점판매권도 획득하게 됐다.
양측은 지분율과 루미네이트 도입과 관련된 계약금, 임상…
한국화이자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인 ‘진타 솔로퓨즈 프리필드(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올인원 타입의 디바이스를 도입해 주사제 재조합 과정을 생략하고, 투여 편의성을 높였다.
2구획으로 나뉜 사전충전형 주사기로 구성돼 주사기를 한 번 밀면 약물과 주사용제가 섞여 바로 투여할…
녹십자가 제약업계 최초로 수출액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연간 누적수출액이 전년보다 약 40% 증가해 2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백신부문의 수출 증대가 두드러졌다.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이 약 6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0%의 성장세를 보였다. 독감백신의 경우 지난해 세계 최대 백신…
녹십자가 미국 내 여섯 번째 자체 혈액원을 세우며 혈액분획제제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혈액분획제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조원에 이르며, 이 중 북미지역이 절반 정도를 차지해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8일 녹십자에 따르면 미국법인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종근당과 미국 자프겐(Zafgen)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유전성 비만치료제인 벨로라닙이 고도비만과 프래더윌리증후군에 이어 새로운 비만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벨로라닙은 종근당이 지난 2009년 자프겐에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한 고도비만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 7일 자프겐이 발표한 임상 2a상 결과에 따르면 시상하부가 손상된 비만 환자에게서…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인 ‘포시가’가 적응증을 추가했다. 8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성분)는 당뇨병 표준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의 초기 병용요법으로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당뇨병 약물치료를…
오츠카제약이 올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오츠카제약은 7일 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미국 아스텍스사를 최근 인수했다고 밝혔다.
골수이형성 증후군 치료제인 ‘다코젠’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텍스사는 지난 8년 간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관련 신약 후보 물질 8개를 임상 R&D단계까지 올려놓았다. 다코젠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