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환자 50만명 넘었다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항진증 환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며 7년 전보다 1.7배 늘어났으며 5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갑상선은 목의 볼록 튀어나온 목젖의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으며 신진대사와 심장, 체온

건방진 자세로 앉는 사람이 문제 잘 푼다

우리나라에서 사람을 대할 때 팔을 펼치거나 무릎을 꼬고 앉아 있을 경우 거만한 태도라고  매도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사실 이렇게 앉는 자세는 절로 드러나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앉을 때 팔을 펼치고 다리를 꼬는 ‘개방된 자세(expansive positions)’를 취하는 사

패스트푸드점 칼로리 표시, 안 무서워?

패스트푸드점 메뉴판에 칼로리를 표시하는 것이 사람들의 식습관에 별 경고가 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식습관 변화에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에 있는 듀크-싱가포르국립대학교 의학대학원 에릭 핀켈스테인 교수팀은 미국 워싱턴 지역에 있는 멕시칸 요리 패스트푸드 체인점 15곳

‘시크릿 가든’ 현빈 오픈카, 자칫 귀 상할라

인기리에 이번 주말 막을 내리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폐소공포증을 앓는 김주원(현빈 분)은 한겨울에도 항상 지붕이 열린 오픈카 즉, 컨버터블 자동차를 타고 빠르게 달리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컨버터블 자동차의 지붕을 열고 달리면 매우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돼 귀 건강에 해롭다는 연

신장이식 받으면 대장암 위험 12배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약 1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센터 소화기내과 최명규 박재명 교수,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사진)팀은 신장이식환자 315명과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630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로봇수술이 비싼 진짜 이유는?

로봇 수술이 비싼 이유는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와 부속품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다비치 제조사인 인투이티브사의 관계자는 기술 개발 그 자체가 사회 공헌이며 회사도 이윤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말했다. 14일 세브란스병원 6층 제3 세미나실에서 열린 ‘로봇수술 5

휴대전화 대리점에 남자직원이 많은 이유

여자들은 남자보다 동료들과의 경쟁을 거쳐 보수가 결정되는 타입의 직장을 더 싫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반적으로 휴대전화 대리점에 남자 직원이 주로 몰려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휴대전화 신규 계약을 얼마나 파느냐에 따라 급여가 들쭉날쭉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기 때문. 미국 시카고대학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쉴 때는 서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은 날이 갈수록 굵어지는 허리와 펑퍼짐해지는 엉덩이 때문에 고민이다. 일을 하다가 휴식을 취할 때는 1분이라도 의자에서 떨어져 쉬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금이라도 서서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허리둘레가 줄어들고 심장건강도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호

진수희 장관, '카바수술' 결론 미루는 까닭?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이 지난해 11월 국정감사에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연말까지 결론을 정하겠다고 한 약속이 공언이 됐다. 진 장관이 여기에 더해 자문단회의의 만장일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국대병원, 심장학회 성명서에 반박

건국대병원은 이 대학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수술 중단과 복지부의 비급여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대한심장학회 성명서에 대해 학회의 권한을 남용한 언론플레이라고 주장했다. 건국대병원은 13일 “심장학회가 중립성을 잃고 5차례에 걸쳐 국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