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도 임상시험 실시해 신뢰성 높여야”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약의 복제약인 제네릭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해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국적 제네릭사인 한국산도스는 릴리의 자이프렉사 제네릭인 올란자핀정의 본격 판매에 들어가면서 올해 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국내제약사, 개량신약 개발열기 ‘후끈’

국내 제약사들의 개량신약 개발 열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2009년 국내 제약사들이 내놓은 개량신약은 1개 품목에 불과했지만 작년 한해동안 6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개량신약 개발에 대한 상담 요청 또한 늘고 있다. 개량신약은 안전성, 유효성 등에서 이미 허가된 약보다 개량되었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 원톱 체제로

일동제약이 이정치 회장 원톱 체제로 경영진을 재편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이금기 전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정치 사장과 설성화 사장의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이 회장을 중심으로 원톱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 신임부사장은 창업주인 고 윤용구 회장의 손자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이다

2개 국어 하면 세 번째 언어 역시 잘해

두 개의 언어를 하는 어린이는 세 번째 언어를 배울 때, 한 개의 언어만 하는 어린이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덜 느끼기 때문.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살림 아부-라비아 교수팀은 영어를 배우는 6학년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2개 국어를 하는 학생과 그렇지

딸과 게임하는 아빠, 행복한 가정 된다

남자는 부모가 되는 순간 게임이라는 취미를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딸과 함께 자녀의 나이에 맞는 게임을 함께 즐기면 딸은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가족과의 관계도 더 좋고,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빠의 취미도 챙기고, 딸의 행복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결과인 셈. 미국 브리검영대학

알코올중독자, 남 감정 못 읽는다

알코올, 대마초, 코카인 등에 빠져있는 사람은 주위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감정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억제력, 추리력 등도 뒤쳐졌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교 페르난데스 세라노 교수팀은 코카인, 대마초, 헤로인, 알코올, 엑스터시 등에 중독된 사람 1

B형간염 산모, 수직감염 95% 예방가능

B형간염이 있는 여성의 큰 걱정은 ‘내 아이에게 전염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났을 때 면역글로불린 및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으면 모체로부터 신생아로 감염되는 수직감염을 95%까지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02년 7월부터

명절 후유증, 주부 무릎을 보호하려면?

올해 설 명절은 5일간의 황금연휴이지만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주부들에게는 오히려 ‘공포의 시간’이다. 제사음식을 위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전 부치고, 삼시세끼 온 친척이 둘러앉아 먹은 그릇을 씻어야 하고, 더러워진 방을 무릎 꿇고 닦아야 하는 등 앉았다 섰다를 반복한다. 주

석 선장, 상태악화로 기관내 튜브 재삽관

‘아덴만 여명작전’ 중 해적에게 총격을 당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58)이 의식을 찾고 대화까지 한지 약 하루만에 다시 기계에 의존해 호흡을 하게 됐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은 자가호흡을 시작한지 약 18시간 후인 4일 새벽 2시 30분부터 급성 호흡부전증 증세를 보여 기관튜브를 다시 넣고

설연휴, 가족과 함께하는 얼굴운동

‘웃으면 복이 온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등 웃음과 관계된 많은 속담들이 있다. 웃음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웃음은 절박한 상황에서도 조직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집단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하하하’ 입을 벌리고 큰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