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사람, 세상 크다고 느낀다

자신의 키가 크다고 믿는 사람은 자기 주변 세상이 작다고, 작은 사람은 크다고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헨릭 에르슨 박사팀은 성인남녀에게 30~80cm의 작은 바비 인형 크기부터 4m의 거인크기의 가짜 몸 4개를 보여주고 물건의 크기, 거리감 인식에 대해서 조사했다

제약사가 논문 번역료 150배 지급한 까닭?

공정거래위원회는 병의원에 현금이나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과도한 식사를 접대한 제약사 9개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29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약사는 △스카이뉴팜 △삼아제약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영진약품공업 △신풍제약 △뉴젠팜 △한올바이오파마 △슈넬

가난한 여성, 당뇨병 합병증 많다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을 꾸준히 먹지 않으면 약을 잘 챙겨 먹는 사람보다 신장병, 관상동맥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2.3배 더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난한 여성에게서 합병증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병원 한 곳을 꾸준히 다니는 것보다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면 합병증 위험은 더

IMS 시술, 의협-한의협 ‘아전인수’

침에 대한 전문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의사가 침 시술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의사들이 하고 있는 ‘근육 내 자극(IMS, intramuscular stimulation)’ 시술이 양방 의술인지 한방

의원 6곳 중 1곳, 감기환자 80%에 항생제

동네 의원 10곳 중 약 한 곳은 감기(급성상기도감염) 환자에게 80% 이상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상기도감염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라서 세균 감염이 특히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세균을 죽이기 위한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 하반기 약

골다공증약 등 664개 약값 20% 인하

7월부터 우루사 등 간기능 개선제나 파노린연질캅셀 등 골다공증약을 포함한 664개의 약값이 현재보다 20% 내린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소화기 계통약 3종류,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약 등 5개 효능군 2398개 품목 심사 결과 211개는 보험 적용을 중단하고, 66

커피 매니아 여성, 임신 더 안 되는 까닭

카페인은 난자가 난소에서 자궁으로 이동할 때 통과하게 되는 나팔관 근육의 활동성을 위축시켜 결국 여성의 가임성을 낮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바다대 의대 신 워드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카페인과 나팔관 운동성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카페인은 나팔관 벽에 있는 박동조율

전립선암 환자, 주 3시간 활보가 좋다

전립선암 환자는 활기차게, 빠른 속도로 일주일에 3시간씩 걷는 습관을 가지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거나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FC) 에린 리치만 교수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남자 1455명에게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한 뒤 2년 동안 신체

한국화이자, 복제약 시장 본격 진출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가 우리나라 복제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복제약 항암제 젬시타빈 200mg, 1000mg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젬시타빈은 난소암과 유방암, 폐암, 방광암 등의 치료에 쓰인다. 김미연 전무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의료환경

정부, JW중외그룹 신약개발에 41억원 지원

JW중외그룹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2종이 보건복지부의 ‘2011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 돼 2년 동안 4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JW중외제약의 윈트(Wnt) 암 줄기세포 억제제 ‘CWP231A'와 JW크레아젠의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