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니 적게 나면 뒷날 치열교정 하게 돼

만 한 살 무렵까지 치아가 나는 속도가 느려 개수가 부족한 아기들은 나중에 교정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치열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젖먹이일 때 나는 치아는 생후 12~15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아래위로 12개, 그리고 36개월까지 젖니 20개가 모두 나와야 정상 속도다.

비타민B, 뇌중풍 환자 회복에 도움

수용성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B3(나이아신)이 뇌중풍 환자의 혈관을 개선시켜 뇌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헨리포드병원 신경과학 연구소 마이클 찹 박사팀은 뇌중풍이 있는 쥐에게 비타민B를 주입했다. 그 결과 쥐의 뇌에서 손상된 혈관이 회복되고 신경세포가 다시 활성

깊은 명상하면 고통 사그라든다

깊은 명상을 하면 뇌가 두꺼워져서 심리적, 신경적인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몬트리올대 박사과정 조슈아 크랜트는 명상의 한 종류인 선명상(Zen meditation)이 고통과 감정 등을 조절하는 뇌 중앙의 회백질을 두껍게 강화해 고통에 대한 민감도를 낮춘다는

나이 들어도 7~8시간 자야 인지능력 유지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잠을 푹 자기도 깊은 잠을 자기도 어려워진다. 낮에 깨어있기 힘들고 밤에는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려운 등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노인들이 잠이 줄어드는 것을 잠을 적게 자도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노인들이 푹 자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잠을

손톱관리 잘못하면 사마귀 생긴다

서울 강남역 부근 길을 가다보면 ‘네일아트’ ‘네일케어’라고 적힌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손톱이나 발톱을 예쁘게 관리해주는 곳이다. 그러나 손·발톱 관리 도구의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가 가끔 있다. 김지나(25.회사원)씨는 세 달 전 손톱 관

음악 교육 뇌 언어감각 높인다

미국 신경과학자들이 악기 연주와 같은 음악교육이 언어에 대한 뇌간의 감각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음악과목을 초중고등학교 정규 필수과목에서 제외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신경과학자들은 20일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K-12 교육 과정 필

건강한 사람이 돈 관리도 잘한다

돈에 대한 걱정이 사람들의 건강과 인간관계에 크게 영향을 주며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 문제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래그래프 온라인판 등은 18일 영국 재정 정보 사이트 ‘머니베이직TM(moneybasics)’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뇌, 사소한 정보 일부러 지운다, 왜?

과학자들은 뇌가 주요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사소한 정보를 지울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메커니즘은 오리무중이었다. 이번에 왜 사소한 것을 쉽게 잊는지 실마리가 풀렸다. 중국의 과학자들은 최근 뇌 속의 특정 화학 물질이 단기기억을 능동적으로 지워 주요정보를 저장할 공간을 마련한다는 사실을 규명해서 수

TV, 어린이의 소중한 잠을 갉아 먹는다

텔레비전, 핸드폰,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들이 충분히 자야 할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갉아 먹는 주범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방송의 프로그램 ‘뉴스라운드’는 9~11세 어린이 1,083명의 수면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1,083명 중 277명이 밤 10시 이후에 잠

아이의 사회 데뷔, 초등학교 잘 보내기

영화 ‘과속스캔들’의 아역스타 왕석현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영화 속에서 능청스럽고 조숙한 꼬마로 주목을 받았던 그도 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는 것이다. 또래보다 조숙해 보이는 아이라도 생애 처음 사회에 데뷔하는 초등학교 입학은 새롭고도 두려운 일일 수 있다.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