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방세동' 혁신적 치료 국내 첫 성공

뇌졸중 위험이 5배나 높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이 처음 시도됐다. 지난 5월 30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팀이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풍선냉각도자절제술'에 성공했다. 현재 환자는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알려졌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이 규칙적

걸음 빠른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연구)

걷는 속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졌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은 걷기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시드니

'무좀약' 안약으로 착각해…점안 전 확인 필요

최근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면서 안약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약과 유사한 형태의 제품을 안약으로 오인해 눈에 넣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 사고는 총 133건이다. 오인

비타민 D, 유산 후 재임신 가능성 높인다 (연구)

비타민D가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유산 위험을 낮추고, 유산 후 재임신과 출산 가능성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수니 멈포드 박사 연구팀은 유산을 경험한 여성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임신 전의 여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평균 2.37% 인상 합의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평균인상률이 2.37%로 합의됐다. 전년 대비 의료물가 상승, 증가비 증가율 감소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협상이 체결된 유형은 병원 2.1%, 한방 3.0%, 약국 3.1%, 조산원 2.7%, 보건기관 2.8% 등이다. 의원과 치과는 공단이 최종 제시한 2.7%, 2.1%에

골초 탈출, 여성이 남성보다 어려워

국가금연정책이 남성 흡연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여성이 처한 상황이나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여성 흡연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은 OECD 최고 수준, 여성 흡연율은 OECD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남

'모야모야병'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신 치료기술 나와

'모야모야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기술이 나왔다. 성공률도 높고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뇌졸중 팀은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뇌경색 급성 증상과 혈류 저하를 동반한 모야모야병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두개천공술(두개골과 뇌막에 작은 구멍을 뚫는 방법)과 빈혈치료제 병합 치

강남성심병원, 2㎏ 거대 자궁근종 제거 성공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2㎏의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개복수술 없이 자궁을 절제하고 자궁근종을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48세)는 지난 1월 검진 결과, 6개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가장 큰 크기의 자궁근종은 지름 12㎝로 자궁이 복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

병협 "적정한 수가 인상 없다면 정부 정책 동의 어렵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30일 수가 협상 관련 긴급대책위원회를 열고, 원가보전을 위한 수가 인상률이 외면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8일 3차 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임영진 병협회장은 "보장성 강화와 제도 및 대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이재명 '친형 입원 시도' 논란, 강제입원 가능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형을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9일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친형 강제입원 시도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공권력을 이용해 이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