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같은 A형, 간암으로 연결되는 C형…간염 ABC

70~80%가 손상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장기 '간'. 간암으로 대표되는 간 질환은 만성 바이러스 간염으로부터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A, B, C형이 있지만 위험의 차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무관심하기 쉬운 A형 간염 A형 간염은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여성이 안구건조증 더 많은 이유, 반영구 화장 탓?

안구건조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배 가까이 많다고 확인됐다. 호르몬 변화와 반영구 화장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안구건조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 2013년 약 212만

여러 약 복용하면 우울감 높일 수 있다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등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의약품 복용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일리노이 약학대학 디마 마젠 카토 교수팀이 여러 약을 복용하는 미국인 세 명 중 한 명은 약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토 교수팀은

위암 성장 억제 방법 발견…신약 개발 기대

국내 남성 암 발병률 1위인 위암의 항암 신약 개발 소식이 기대된다. 위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 기전에 대해 거의 밝혀진 것이 없어 신약 개발이 더딘 가운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박윤용 교수와 소화기내과 명승재 교수팀은 위암 조직과 정상 위 조직의 유전체 데이터를

북미 정상 회담, 트럼프-김정은 '8초' 악수 의미는?

'세기의 만남' 북미 정상 회담 두 정상의 악수가 관심거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중립국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세기의 만남'을 가졌다. 1948년 분단 이후 70년 만의 북미 양국의 정상이 최초로 만나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전신 마취 경험, 치매 위험 29% ↑

전신 마취 경험이 치매 위험을 29%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해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기능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도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김태미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연구팀이 전신

축산업, 어업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20배 많아

환경을 생각한다면, 소고기보다는 굴이나 홍합을 먹는 것이 좋겠다. 워싱턴대학교 레이 힐본 교수팀은 동물성 단백질 먹을거리의 제조과정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일반적으로 축산 방식과 메기 양식이 환경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쳤고, 낚시어업이나 굴·홍합 등의 연체동물과

과체중 여성, 결핵 위험 낮아 (연구)

저체중이 결핵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은 과체중 정도의 체중 유지가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의 자료를 분석해 체질량 지수와 결핵 빈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결핵 빈도가 감소하

정신 병원 강제 입원 감소, 진실은?

지난해(2017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 정신보건법 개정안 시행되면서 흔히 '강제 입원'이라 불렸던 비자의(非自意) 입원의 요건이 강화되었다. 현재 비자의 입원은 2인 이상의 보호자의 신청과 서로 다른 병원의 전문의 2인의 소견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런 조치로 통계상의 비자의 입원 환자 수는 감소했다.

조산 예측, 비싼 초음파 대신 혈액 검사로 한다

간단하고 저렴한 혈액검사로 조산 위험을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스티븐 퀘이크 교수팀이 혈액 속 RNA를 분석해 출산 예정일과 조산 가능성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6월 7일자로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으며' 뉴욕타임스(The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