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강한 날, 야외에 30분 있으면 ‘화상’

8월에 햇빛화상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햇빛화상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8월의 진료인원이 월 평균 진료인원보다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은 연중 가장 평균기온이 높다. 햇빛화상은 햇빛의 자외선이

책 안 읽으면 지적능력은 멈추는 게 아니라 퇴보

마치 아이스하키 선수가 석달간 훈련을 하지 않으면 실력이 훌쩍 퇴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방학을 두 번 책을 읽지 않고 보내면 읽기 실력은 그대로 멈춰 있지 못하고 1년쯤 퇴보하고 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 리처드 앨린톤 교수팀은 2001~2004년

심장충격기, 젖은 몸에 사용하면 사고위험

지난해 6월부터 다중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한 심폐소생 응급장비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때는, 응급환자 윗몸의 땀이나 물기를 닦아낸 뒤 사용해야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내가 나왔다. 몸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환자의 감전위험이 있으며, 접지 패드도 몸에 잘 붙지 않아 올바

20분 인내하면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게 된다

처음에 멋모르고 덤볐다가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조금만 더 참아내면 무슨 일이든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 잘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이 어떤 일이든 만만하게 보고 덤비지만 대부분은 조금 해보고 금방 자신감을 잃는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참

“식욕억제 비만치료제, 계속 구입 가능”

올해 초 유럽 6개국에서 뇌졸중과 심장마비 등 심장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판매가 중지됐던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가 국내에선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치료제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검토한

액센트 너무 강하고 어색하면 믿지 못할 사람?

액센트가 이국적일수록 듣는 사람들은 그 사람과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보아즈 케이자 교수 연구팀은 거주지 배경이 서로 다른 세 그룹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얼마나 믿을 수 있겠는지 평가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 즉, 현지인과, 외지인

재채기할 때 손으로 가리면 비위생적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다른 사람에게 퍼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손으로 입을 가리는게 예의라고 통용되고 있지만, 아무리 손을 깨끗이 관리한다 해도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가장 올바른 방법은 휴지나 팔뚝으로 입을 가리는 것인데 정작 갑작스런 기침과 재채기가 나왔을 때 제대

‘기부천사’ 폴 애런이 걸린 비호지킨림프종은 무엇?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공동 창업했으며 그 또한 세계적 부호인 폴 앨런이 135억 달러(약 16조원)에 이르는 자기 재산 대부분을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앨런은 자신이 세운 자선단체 ‘폴 G 앨런 패밀리 재단’에 4억 달러를 기부한 것을

여성 협심증, 남성보다 3배 치명적으로 발전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협심증이 악화돼 나타나는 심장동맥질환(CAD)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캐서린 크리트솔라스 박사팀은 혈관 조영술로 혈관을 촬영한 2만3771명의 의료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당뇨병,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흡연

‘킬힐’을 신는 순간, 몸은 변형되기 시작한다

‘킬 힐’ 즉 높은 뾰족구두를 신으면 하이힐 가격표보다 훨씬 많은 값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오랜 시간 하이힐을 신으면 몸의 장딴지 근육과 힘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몸 전체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유니버시티 대학 마르코 나리치 박사팀은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