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이유도 없이 버럭.... 나는 정말 미친 걸까
간혹 한 번씩 자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게 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버럭 화를 냈다거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했다는 생각이 들 때 “내가 미친 건 아닐까” 의구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다행히 대부분은 심각한 정신질환이 아니다. 오히려 미친 것이 아닐까 자각한다는
손가락엔 근육이 없다? 재미있는 손 이야기
온종일 가장 바삐 움직이는 신체부위는 어디일까.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고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밥을 떠먹고 지하철 손잡이를 붙잡는 ‘손’이다. 매일 우리 시선 안에 머무는 신체부위다보니 손에 대한 속설도, 궁금증도 많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손에 관한 몇 가지 의학적 사실들
어린이가 혼혈인 보는 시각, 어른과 달라
인종을 카테고리화한다면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인종은 유전적인 공통분모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분류 방식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사람마다 인종을 분류하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연령에 따라서도 인종을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다. 어른이냐 아이냐의
의지력은 무궁하다 믿을수록 행복
인간의 의지력은 무한히 발휘되는 것인가, 제한된 것인가. 이 문제를 놓고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양이 한정된 원료’같다고 보는 견해도 있고,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처럼 보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의견은 갈라지지만 의지력의 힘을 믿는
뭔일 있으면 뽀로로... 당신도 헬리콥터 자녀?
자녀양육방식의 일종인 ‘헬리콥터 부모'라는 용어는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의 성장과 세월을 관통한다. 이 세대는 대학 진학률이 높고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또 이들의 부모는 경제적 급성장기를 경험한 베이비부머 세대로
삶이 고통스러울 때 최고의 치유책은?
할리우드 시나리오작가 겸 연출가인 노라 에프론의 어머니는 임종을 앞두고 노라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메모를 준비하라.” 위트 있는 글을 쓰는 사람에게 에피소드가 고갈된다는 건 치명적인 일이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조차 유쾌한 소재로 삼으라는 의미다. 이는 노라의 인생철
피곤한 세상... 피로, 그냥 견디면 그만일까
아이든 어른이든 피로에 휘둘리는 시대다. 아이들은 늦은 시간까지 책상 앞을 뜨기 어렵고, 어른들은 노동현장에서 귀가한 뒤에도 잔업처리를 해야 한다. 누구나 피곤에 시달리는 시대이다보니 ‘피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런데 피로감을 에너지 부족이나 과중한 업무 탓으로만
천연... 라이트... 소비자 현혹하는 식품 라벨
먹방·쿡방 열풍이 불면서 “맛있게 먹자” 제일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맛있게 먹는 것은 좋지만 ‘맛있게만’ 먹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이 대체로 이런 의식에서 촉
사람 얼굴 알아보는 능력은 따로 있다
유난히 사람 얼굴을 잘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다른 지적능력과 큰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지능, 전문기술 및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 등과 연관된 유전자와는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