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복용, 성인당뇨 발병 높인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일수록 후천성 성인당뇨병인 제2형 당뇨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연구팀은 항우울제와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493명의 당뇨환자와 2,450명의 대조군을 연구했다. 비교를 위해 암 투병 중인 항우울제 복용자 748명과

목소리만으로 파킨슨병 징조 안다

목소리 검사만으로 파킨슨병의 징후를 일찍 알아챌 수 있고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킨슨병은 일찍 알게 될수록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사이몬 사피르 교수는 인간이 감지하기 힘든 미세한 목소리의 변화를 통해 파킨슨병의

편식하는 아이 자폐증 겪을 위험 높다

음식에 아주 까다롭게 구는 아이일수록 자폐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스주 의과대학과 보스턴대학교 쉬리버 센터의 린다 반디니 박사는 3~11세  11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습관과 자폐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중 53명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앓

[18일 비만의 날] 허리둘레 10% 늘면 사망1.5배

우리나라에서 머지 않은 과거에 적당히 살이 찐 몸은 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살이 찐 사람은 건강관리도 하지 못하는 게으름과 멸시의 대상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서구 식습관의 영향으로 한국도 비만인구가 늘고 있다는 소식은 새롭지 않다. 하지만 비만인구(과체중 포함)의 증가속도는 우려할

황혼기 정말 필요한 건 마음 털어 놀 친구

은퇴한 사람들이 황혼기 삶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가족보다는 진실한 우정을 나눌 친구가 더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황혼기에 행복하고 싶으면 뭐니뭐니해도 은퇴 전부터 ‘우테크(친구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셈이다. 영국 그린위치대학교 심리학자 올리버 로빈슨 박사는 52~78세의 은

서울아산병원 비만 탈출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최재원)가 센터를 연지 20주년을 맞아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비만 탈출 캠페인을 실시하고 19일(월)부터 비만 탈출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캠페인을 통해 센터 비만 전문 교수가 1대 1 상담을 실시하고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

서울대 김현회 교수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효과 입증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팀이 신장암 환자의 배꼽에 한 개의 구멍을 뚫고 수술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단일절개 복강경수술(LESS)의 효과와 안정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김 교수팀은 2008년 12월 국내 최초로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을 통한 신장 적출술을 성공한 뒤 최근

부항, 서양에서도 환영받는 치료기법

몇 년 전 한 영화제에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등에는 빨갛게 둥근 멍자국이 남아 있었다. 부항치료를 받아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그 정체를 단번에 알아챘지만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이 무엇인지 나중에야 알았다고 한다. 동양의 한방 전통치료법인 부항이 서양의

흰빵 피자 많이 먹는 여성 심장병 위험

탄수화물이면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여성은 심장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당지수란 혈당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탄수화물의 등급 체계이다. 소화되는 동안 빠르게 분해되는 탄수화물은 높은 혈당지수를 갖고, 서서히 분해되면서 혈액내로 포도당을 내놓는 탄수화물은 낮은 혈당지

밤에 잘 자려면 낮에 해바라기 해야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이 중요하다는 말은 이제 상식 중의 상식이다. 그럼에도 계속 잠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는 것은 그만큼 잘 자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흔히 잠을 잘 자기 위해 잠자기 전 담배를 피우지 않고 커피같은 각성제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