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입원 학생들, ‘병원학교’에서 공부하네요?

“학교 다닐 때는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병원에서는 책꽂이 책을 여러 번 읽어서  이제는 외울 정도예요.” 경희대병원학교에 다닌 지 1년이 되어가는 심성은(12) 학생은 막 국어과목의 시 수업을 마친 상태였다. 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얼굴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영락없는 개구쟁이의 모습

롤러코스터에서 고개 옆으로 돌리지 마세요

놀이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가 롤러코스터다. 숨 막힐 정도로 스릴 있는 롤러코스터를 탈 때 앞을 똑바로 보지 않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기는 압력이 귀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병원 이비인후과 케스린 야렘추크 박사는

우리 집 강아지는 오른발 잡이야, 왼발잡이야?

가수 이적은 ‘왼손잡이’라는 곡으로 사회의 소수층 왼손잡이를 대변하는 노래를 불렀다. 한국사회는 오른손잡이가 대부분이다. 왼손잡이 인구가 부쩍 눈에 많이 띄지만 왼손투수, 왼발잡이 축구선수가 아직 흔하지는 않다. 개나 고양이같은 동물도 인간처럼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

당뇨 환자 비타민B는 복용 신중해야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신진대사 작용을 돕는 비타민B가 신장질환을 앓는 당뇨 환자들에게는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환자의 40%는 신장기능에 이상을 겪게 된다. 캐나다 서부온타리오대학교 데이빗 스펜스 박사는 비타민의 당뇨환자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을 했

샤워할 때 노래하면 목소리 좋아진다

나이 먹으면 몸이 늙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쭈글쭈글해지는 피부와 빠지는 머리카락이 안타깝다. 젊어지고 싶어 좋은 음식도 먹고 성형수술도 한다. 목소리도 나이가 들면 나빠진다. 샤워할 때 노래하는 등 생활 습관 몇 가지로 젊은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서리

고려대안산병원, "교수들도 응급실 당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빠르고 전문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안산병원 응급의료센터는 CT(컴퓨터단층촬영) 가동으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개선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실시간 판독시스템을 갖췄고 각 전문 과목 교수 및 의료진이 응급

역류성 식도염을 자석으로 고친다구?

속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와 고통스럽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한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연구학회가 2006년 건강검진 때 위내시경을 받은 2만5536명을 대상으로 위장병 발병률을 분석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 7.9%를 차지해 한국인의 대표적인 위장병 가운데 하나로 이름이 올랐다. 역류성 식도염은

유산소 운동 잘 하면 머리도 좋아진다?

많은 사람이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지만 이렇게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 속 피의 흐름이 원활해져 머리까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의대 정신의학과  주디 카메론 교수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조사센터 연구팀은 성인 키노몰구스 원숭이에게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중앙대용산병원 김재찬 교수, IBC 세계 100대 의학자

중앙대학교 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안과 김재찬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로부터 ‘2010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0)’로 선정됐

조산아, 간 기능 문제에 천식 위험

25주 정도 만에 태어나는 조산아는 간 기능 문제나 천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자넷 스톡 박사 연구팀은 1995년 3~12월에 태어난 영국과 아일랜드의  조산아 아이들을 2, 6, 11세 때 집중 추적 조사하고 정상 시기(39~40주)에 태어난 아이들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