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모든 바이러스 퇴치약’ 개발 중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 거의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병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 중이라고 시사주간지 타임 등이 11일 보도했다. ‘드라코’란 이름의 이 약은 감기, 인플루엔자, 소마마비, 뎅기열, 황열병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15종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3월부터 약값 평균 17% 내린다

정부가 의약분업 이후 최대 규모의 약가 인하를 단행한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약값의 대폭 인하와 제약산업의 체질 개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뼈대로 한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관련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라면서 "정비

생체신호 측정하는 ‘전자 피부’ 나온다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여 체온, 뇌파, 심장박동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전자회로가 개발됐다고 BBC 뉴스 등이 12일 보도했다. 전자공학의 세계를 영원히 변화시킬 획기적인 발명이라고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개발한 이 장치는 전자회로를 인조고무 성분이 감싸고 있는 샌드위치 형태다.

국산 백혈병 신약, 세계 진출 ‘눈앞’

국내 연구진이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가 2단계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신약 허가 신청에 이어 3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 약은 인도, 태국 등의 주요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 첫 블록버스트 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남편의 잠자리 능력 부족은 아내 탓?

중년이나 노년기 남편의 잠자리가 시원찮다면 아내가 혹시 남편의 친구들과 너무 가깝게 지내지는 않는지부터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허물없이 지내면 남편이 성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교 사회학과 벤자민 콘웰 교수와 시카고 대학교 사회

열대야, 숙면을 위한 6계명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엔 잠을 설치기 쉽다. 잠이 부족하면 졸리고 피곤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고혈압의 위험도 1.5배 높아진다. 열대야에 잠을 잘 청하려면 생체시계가 제대로 작동하면서 몸은 적당히 피곤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잠을 잘 자는 요령. ①낮에 햇빛

불임 숫모기 퍼뜨려 ‘모기 산아제한’

영국과 이탈리아의 연구팀이 정자는 없지만 교미를 통해 정액은 주입할 수 있는 숫모기를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가 9일 보도했다. 이런 모기와 교미한 암모기는 부화되지 못하는 알을 낳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암모기는 평생 한차례만 교미해 여러 차례 알을

직장 동료와 잘 지내면 오래 산다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 샤론 토커 박사는 직장인들의 회사 내 인간관계가 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직장 생활을 하는 820명의 성인을

폐암 두 배 잘 걸리는 흡연 습관은?

아침에 일어난 지 30분 내에 담배를 피워 무는 사람들은 기상 1시간 이후에 피우는 사람들에 비해 폐암 발병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어 주립대 의대 연구팀이 ‘암(Cancer)’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폐암에 걸린 흡연자 4천 776명과 암에

자녀의 페이스 북 이용, 약인가 독인가?

오늘날의 청소년, 대학생 세대는 페이스 북,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항상 연결된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 스마트 폰의 확산에 따라 점점 심해지고 있는 이런 행태는 약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부모는 이런 자녀를 어떤 방식으로 키워야 하는가? 6일 캘리포니아대학(도밍게즈 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