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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신임 임청 이사장 취임

심장흉부외과학회 “체외순환사 자격 인증, 시급한 과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에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임청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임청 이사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2024년 희망찬 첫 발걸음을 떼게 돼 한편으론 기쁘고 한편으론 무거운 짐을 어떻게 서로 나누고 험한 길을 헤쳐 나갈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서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고 상하좌우를 잘 살펴…

대형병원 쏠림현상 가속화 우려도

‘밑 빠진 독’ 전공의 인력난… “근본적 해결엔 수련제도 재정비”

전공의 단체가 수련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과 전공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연속 근무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5~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선 세션 발표들에서 “전공의들이 특정 진료과와 특정 병원으로 쏠려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서동만의 리얼하트 #3]

이 심장으로 아기 낳고 걸어서 병원 오다니…

20대 초반의 그녀는 무겁고 어두워 보였다. 아기를 낳고 몇 달이 지났지만 계속 여기저기 아파 몇 군데 병원을 거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상태였다. 크지 않은 키에 체질량지수(BMI) 36㎏/m2으로 상당한 비만이었고 이뇨제, 강심제,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었다. 말수가 적고 극단적인 생각이 종종 떠오른다고도 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심장이었다.…

[서동만의 리얼하트 #2]

암 수술 앞두고, 심장도 수술해야 한다니…

암이란다. 방광암. 내일 모레면 환갑인데. 수술? 받아야지.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심장 재수술이 먼저 필요하단다. 45년 전 봄이 다시 떠올랐다. 13살 사춘기 소녀 시절이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작고, 까무잡잡하고, 항상 쪼그려 앉아 있고. 또래들의 활기와 무지개 같은 분위기가 없었다. 선천성 심장병, 팔로4징 때문이었다. 가난한 집안…

[서동만의 리얼하트 #1]

심장병 치료 개척 의사의 ‘엽기적 실험’은?

올해 초 해외 토픽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에 사는 29세 여성이 자신의 옛 심장을 지퍼 백에 담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것이다. 이 여인은 4년 전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시간이 흐른 뒤 수술 전의 병들었던 심장을 병원으로부터 전달받아 합법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자기 손으로 자기 심장을 만질 수 있다니! 마치 저…

'흉부'라는 표현만으로 치료 대상 질환 알기 어려워

흉부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27년만 새 명칭

흉부외과의 명칭이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명칭이 이처럼 변경됐다고 15일 밝혔다. 환자들이 흉부외과 진료영역을 보다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가슴을 전문적으로 이르는 '흉부'라는 용어만으로는 어떤 질환을 치료하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Dr 곽경훈의 세상보기] 환자 사정 눈감은 시술의 문제

그 병원 의료진은 왜 진료기록을 조작했을까?

Ⅰ 작년 늦가을, 외할머니가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당시 외할머니는 90대 후반의 고령이며 4~5년 전만 해도 정정하셨지만 최근 2년 치매가 악화해 침대를 떠나지 못했고 가까운 가족도 알아보지 못했다. 고열과 호흡곤란의 원인은 폐렴과 심부전으로 밝혀졌다. 다만 고령의 중증치매 환자로 기대여명이 몇 주에 불과해서 심부전에…

심장수술 후 껌 씹으면 좋은 이유

심장 수술 후 껌을 씹는 것은 소화관 활성화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전하고 간단한 치료법으로 껌을 씹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는 환자들보다 기분이 개선되고 잠재적으로 더 빠른 퇴원을 할 수 있다는 것. 최근 열린 미국 흉부외과 및 중환자 의학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펜실베니아주 크로체-체스터 의료센터 의사인 시리반 S…

흉부외과는 왜 인기가 없나요?

tvN 방영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흉부외과 교수가 등장한다. 배우 정경호가 맡은 김준완이라는 인물이 흉부외과 의사다. 현실에서 흉부외과는 수련의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을 돕고 있는 이화의료원 교수에 따르면 흉부외과는 수련 과정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고된 업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분당제생병원 최종운 박사, 대한소아심장학회 회장 취임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종운 박사가 3월 27일에 열린 대한소아심장학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16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 1년. 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아청소년 심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소아청소년과 및 흉부외과 선생님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적은 힘이나마…

세계 최고령 100세 폐암 할아버지 수술 성공했다

중앙대병원은 21일 폐암에 걸린 세계 최고령 100세 환자의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암센터 박병준 흉부외과 교수팀은 지난 15일 김영준 할아버지의 폐 우상엽에 위치한 악성 폐암을 절제했다. 할아버지는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척추 시술을 위해 CT 촬영검사를 하다 폐에 이상 소견이 있어 흉부 CT 검사와 폐 조직검사 등을 통한 정밀검사를 시행한…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차기이사장에 김경환 서울대병원 교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5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경환 교수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장, 서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한 흉부외과 성인심장 분야 권위자다. 김 교수는 "흉부외과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현재의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과…

[대한민국 베닥] ㉑심장수술 분야 세브란스병원 유경종 교수

“심장을 만져봐”… 심장무정지수술로 3000명 살린 대가

최근 화제를 뿌리다 종영된 tvN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김준완 교수(정경호 분)는 수술실에서 실습생들에게 갓 수술에 성공한 아기의 심장을 만져보게 한다. 손가락 마디를 타고 온몸으로 전해지는 박동! “교수님, 저 흉부외과 하겠습니다.” 준완은 실습 시절 똑같은 경험을 떠올린다. “자두만한 심장이 이렇게 힘차게 뛸 줄 몰랐습니다.…

은평성모 심장혈관병원 개원 1년, 심장이식 3례-수술 100례 성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개원 1년 만에 수술, 시술, 검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은 2일 오후 병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권순용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장혈관병원은…